SK, ‘행복나눔 계절’ 선포…50여가지 나눔·봉사 펼쳐

- 11월~12월 말까지 최태원 그룹 회장 등 17개 주요 계열사 CEO와 임직원 참여

-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판매 지원…취약계층에 김치 15만포기, 연탄 100만장 전달

- ‘행복나눔 바자회’ ‘소액기부 캠페인’ 등 총 58가지 사회공헌 활동 펼치기로

뉴스 제공
SK그룹
2011-11-01 11:00
서울--(뉴스와이어)--“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겨울을 만들겠습니다”.

SK그룹은 겨울을 앞두고 1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를 ‘행복나눔 계절’로 선포하고,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계절’ 나눔봉사 활동은 지난 2005년 시작된 뒤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는 SK그룹 고유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말 열린 ‘CEO 세미나’에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기존 활동 외에 그룹 사회공헌의 핵심 사업인 사회적기업 지원 활동도 적극 펼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전통적인 사회공헌 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사회적기업을 키워야 한다”며 ‘사회적기업 육성론’을 펼쳐왔다.

이와 관련, SK 17개 주요 계열사들은 사회적기업 지원 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부 및 자원봉사 등 모두 58가지의 다양한 ‘행복나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 활동에는 각사 CEO를 포함해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다.

우선 SK는 오는 10일까지 전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서기부 캠페인을 벌인 뒤 사회적기업인 ‘행복한도서관재단’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 재단은 SK가 지난 5월 경기도 등과 함께 아파트 도서관 활성화와 정보소외계층 도서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또한, 이 기간 중 SK 각사 임직원들은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행복김치’ 15만 포기와 연탄 100만장을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각 계열사별로 어린이장애인노인 복지시설과 노숙자 급식소 등을 찾아 청소, 급식 등 봉사활동을 하고,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12월 초에는 KTX 용산역사에서 주요 계열사 CEO, 자원봉사단원 등이 참여하는 ‘SK행복나눔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돕는 일에 쓰기로 했다.

‘사회적기업 알리기’ 차원에서 국내 사회적기업들이 만든 우수 제품을 홍보 및 판매하는 특별 부스도 설치한다.

지난 2009년부터 소액기부 캠페인을 벌여온 SK는 올해도 그룹 포탈 사이트에 기부 코너를 마련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액기부금을 모은다.

SK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연말까지 모아진 기부금에 같은 액수의 후원금을 더한 뒤 방학 중 결식 어린이의 급식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SK㈜ CPR팀 이만우 전무는 “SK인들의 나눔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사회 전체의 행복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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