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1충남공공디자인전’ 수상작 발표
홍 씨 등의 작품은 군대를 갔다 온 대한민국 남자들의 애환과 눈물, 추억이 깃든 논산훈련소를 모티브로, 논산의 지역 특성을 디자인에 녹여냈다.
군번줄 형태의 의자와 산책로, 조경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디자인전에서는 또 한밭대 최윤선(24)·김종원(26) 씨의 ‘뿌리깊은 나무’가 최우수상을, 청주대 엄성영(25) 씨의 ‘무전력 암벽등반 체험기’와 건양대 구은진(여·25)·이민애(여·22) 씨의 ‘동행’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공디자인전에서는 보행로 통합시스템 등 공공 공간디자인, 버스정류장과 벤치 등 공공시설물, 가로등과 볼라드 등 지역디자인 창작품을 대상으로 전국 공모를 실시, 총 146개 작품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오는 3일 논산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패와 20만원∼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3∼6일 문화제 행사장에서 전시된다.
수상작은 또 15일 남서울대에서 열리는 ‘2011 공공·녹색디자인 페스티벌’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공디자인전에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발상이 독창적인 작품, 시대와 세대, 지역을 아우르며 환경을 생각하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공공디자인 작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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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충청남도청 건축도시과
공공디자인담당 김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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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1일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