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1일 정례조회서 광주폴리·도시디자인탐사단 등 창조도시 모범사례 제시

광주--(뉴스와이어)--강운태 광주시장이 민선 5기 시정 철학인 ‘창조도시’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강 시장은 1일 오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에서 “11월, 12월은 올해를 결산하고 내년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 시기”라며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로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창조도시란 무엇인가. 우리가 해봤지만 성과가 좋은 것이 창조의 결과물”이라며 △2015하계U대회 선수촌 △도시재생사업 △광주폴리 △도시디자인 탐사단 △시민회관 재조성사업 지명 초청 설계경기 심사 등을 ‘창조도시’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2015하계U대회 선수촌은 쇠퇴한 도심 노후 건축물을 소유한 주민의 기대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재건축 방식으로 건립키로 방침을 정하고 이같은 계획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 보고했을 때 획기적인 창안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 시장은 공사시행과 관련, 지역 건설업체들이 대폭 참여토록 했으며 이주 문제는 도시공사가 소형아파트를 지어 영세한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으로 공급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구 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창조마을 만들기, 공가·폐가 정비, 근·현대 건축물 재활용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공동체 모델을 만드는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처음으로 시행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에 새롭고 혁신적인 시민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사업을 추진키로 한 점도 의미가 깊다.

광주폴리는 광주읍성터를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공간인 공공장소와 공공시설물 10곳에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해 작품을 설치한 프로그램이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9월2일~10월23일) 기간동안 64만 여명의 관람객이 줄을 이었으며, 강 시장의 스페인 방문시 바르셀로나시도 추진키로 하면서 유럽수출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도시디자인탐사단은 관 주도의 사업추진에서 벗어나 시민이 참여해 도시경관 및 공공시설물 등에 대해 개선점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시디자인탐사단은 지난 10월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공공디자인 포럼에서 ‘도시디자인탐사단 프로젝트’ 사업으로 2020/2011 국제공공디자인대상 공공영역 무형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시민회관 재조성사업 지명 초청 설계경기 심사는 시민심사단을 공개모집해 심사위원회에 참여케 한 국내 첫 사례로서, 다양한 세대의 시민이 본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향후 새롭게 조성될 시민문화공간의 주요 이용자로서 관심을 제고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

공개 심사는 응모한 5개 팀별로 10분 발표, 5분 질의를 통해 작품 설명을 듣고 1차 투표를 통해 2개 안을 채택한 후 2차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안을 선택하는 ‘나는 가수다’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시민회관 재조성사업과 관련, 시민심사단 참여는 시민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중지를 모아 도시공동체를 끌어가는 대한민국 건축사에 처음 있는 일이고 이것이 바로 창조도시”라며 “이런 것이 쌓여가면 광주는 모든 면에서 1등이 될 것이며, 결론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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