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5호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탄생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은 취업여성들의 출산·육아부담 등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고 국가적 현안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국경제인현합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지자체가 공동으로 보육시설 취역지역인 농어촌 오지지역에 건립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말한다.
전경련 보육지원사업을 전국최다 유치한 경상북도는 지난 7월, 여의도 63빌딩에서 전경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11년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2011년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총 67억원 예산규모로 전국 16개 지자체에 18개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하게 되는데, 경북이 5개소(예천2, 봉화2, 울진 1)에 13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최다이며, 경기 4개소, 강원·경남이 각각 2개소, 인천·대구·광주·광주·전남·충북이 각각 1개소로 선정되었다.
그 동안 경상북도의 전경련 지원은 2009년 예천 1개소 1억, 2010년 영천·상주·문경·성주, 4개소 11억원, 지금까지 총 10개소 2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10. 4월 경북 제1호 보둠이나눔이 예천 호명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오늘 제5호 문경 마성어린이집이 문을 열게 되었다.
한편, 보듬이나눔이 문경 마성 어린이집은 친환경 어린이 집으로, 영유아의 눈높이와 정서발달을 고려한 내부환경으로 타 시설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하게 만들어져 참관한 분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정원 56명에 37명이 이용중에 있으며 이중 다문화아동이 27%인 10명으로 농어촌지역의 다문화가정 보육문제 및 저출산 문제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상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경상북도는 관할 면적이 매우 넓고 오지가 많을 뿐만 아니라, 재정자립도가 낮아, 보육수요가 있는 농어촌 오지 곳곳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고민이 많았는데, 민간자원 투자인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서 경북이 전국 최다인 10개소를 지원받게 되어 경제계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경상북도 보육취약지역의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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