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단풍은 작년보다 3~4일 정도 빠르게, 절정은 6일 정도 빠르게 나타나
중부지방의 단풍 절정은 지난 20년간(1991년~2010년)의 평균값에 비해 6일정도 빠르게 나타났고, 남부지방은 지역적인 편차를 보이면서 가야산은 7일 먼저, 지리산은 3일 늦게 절정이 나타났다.
□ 올해 단풍이 빨리 나타난 이유
식물(낙엽수)은 일 최저기온이 5℃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함.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짐.
2010년과 2011년 9월 상순 최저기온 분포를 살펴보면 2011년 9월 상순의 최저기온이 더 낮게 형성되면서 단풍의 발생 시기를 앞당김.
또한 일교차가 큰 서늘한 날씨는 엽록소를 빨리 분해시키고, 일조량이 많고 건조한 날씨는 단풍이 잘 들 수 있는 조건임.
올해 9월 일조시간은 작년 9월 일조시간에 비해 길었으며, 가을철 햇빛양의 증가로 올해 단풍이 작년에 비해 일찍 물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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