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시민토론회 개최
이번 토론회는 일반시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부산의 통학로 실태조사를 통해 본 어린이 안전’이라는 주제로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속적인 시민의식 개선 운동의 방향을 정립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토론회는 오후 3시 김길구 부산YMCA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경수 도로교통공단 교수가 ‘부산지역 통학로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 △김현정 부산YMCA 간사가 ‘2011 통학로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이은진 부산발전연구원 교통담당 연구원, 최성대 부산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경위, 이정은 부산여성회 부회장, 조순희 학부모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주제발표자와 패널간의 상호의견을 교환한다.
한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부산YMCA를 비롯한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의 5개 소속단체는 2011년 부산 지역 통학로를 직접 실태 조사하여 문제점을 분석하여, 아이들의 안전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통학로 평화지표’를 제작하였다. 이 지표에는 어린이 보호 표식 현황, 도로 및 안전관련 인프라 설치·관리 현황, 아동보행 방해요소, 교통안전 지도 현황,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등의 분석결과와 정책제안 및 앞으로의 활동방향, 시민의식 개선에 대한 부분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 관계자는 “‘통학로 평화지표’를 기준으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운동을 지역사회운동으로 확대해 나가 통학로 내에서 어린이들의 안전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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