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음성판정으로 고기 외식업체 종전보다 매출 상승

서울--(뉴스와이어)--최근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소 한 마리가 나타났지만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되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의심 소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우 구제역에 대한 음성판정이 알려지자 일반 식당 및 고깃집, 고기뷔페 등의 고기 전문 프랜차이즈들에서 매출상승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Changup Economic Research Institute) 외식사업 프랜차이즈 분석팀에 따르면 한우 및 육류를 판매하는 외식창업자 715곳의 구제역 소식 이후 2일 동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최고 30%까지 소비 매출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회식이 거의 없는 월요일과 화요일 매출을 지난 주 매출과 비교해본 결과 한우에 대한 소비율이 약 41.5% 정도 크게 앞섰다.

이에 대해 창업몰(www.changupmall.com) 경제연구소 CERI 안주연 팀장은 “한우 소비율이 구제역 소식 전보다 높아진 것은 이번 구제역 신고가 음성으로 밝혀지면서 그에 따른 한우 가격 상승 기대치가 소멸되자 상대적으로 고기 값이 비싸지지 않은 것에 대한 보상심리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안주연 팀장은 또 한우 및 육류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의 특성상, 고기 값이 언제 또 올라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적용되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고기 집을 찾게 된다고 덧붙였다.

구제역 파동에 의해 고기를 판매하는 외식사업이 타격을 입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올 초에는 한동안 구제역 여파가 몰아쳐 대표적인 서민 외식메뉴인 삼겹살과 돼지국밥 등의 가격이 20~30%가량 인상된 바 있다.

그에 비해 한우 1㎏(거세우 1등급 기준) 가격은 오히려 각각 2.8% 와 17.8% 떨어진 상태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 소 구제역이 의심되면서 외식업체들과 한우 농가들의 시름이 커졌던 것이 사실이다.

구제역이 의심되었던 소가 음성으로 밝혀지면서 최근 돼지고기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한우의 판매는 앞으로 꾸준히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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