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산성마을 알록달록 담장벽화로 새단장

전주--(뉴스와이어)--한옥마을 녹색둘레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산성마을 담장벽화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하나 둘 그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동서학동 산성천 주변 마을의 노후되고 낙서로 얼룩진 담장들이 격조 있고 수준 높은 예술작품으로 멋지게 변신중이다.

새롭게 탈바꿈하게 되는 산성마을은 충경사, 남고사, 남고산성 및 관성묘 등 남고산 주변 문화재 탐방과 등산을 위해 거쳐가는 마을로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마을이다.

한옥마을 녹색둘레길 조성사업은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산성천을 거쳐 남고산성과 원당천을 이어 다시 한옥마을로 연계되는 역사체험 둘레길로서 한옥마을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한옥마을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루트로 개발하고 동시에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계획되었다.

전체사업은 서학로 인도개설과 산성마을 담장벽화, 산성마을 방문자지원시설, 남고산 산책로 조성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중이다.

현재 시행중인 벽화사업은 서학로 서학파출소를 시작으로 남고산성길(남고산 중턱)까지 총 1.5km에 걸쳐 노후된 주택담장 36개소에 대해 벽화와 건물파사드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담장벽화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산성마을과 남고산의 이야기를 소재로 현대적 해석을 통한 예술작품들로 꾸며지게 되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산성마을 담장벽화가 완성되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볼거리가 더욱 많아져 체류시간이 연장되고, 남고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게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생활공간의 정비를 통해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다.

이기선 도시재생사업단장은 “벽화 하나로 삭막하고 노후된 마을이 생기 넘치고 아름다운 거리로 변하게 될 것이다”며 “도시미관은 물론, 주민들의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청 아트폴리스과
도시예술담당 조경숙
063-281-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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