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함안 성산산성의 고대환경 복원연구 성과 발표
본 연구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2008~10년에 시행한 ‘창녕 송현동 고분군 출토 순장인골복원연구’에 이은 융복합연구 사업으로, 유적의 발굴조사라는 일차적인 조사를 넘어서 유적의 형성·활용과 관련된 인간의 기술,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 등 고고학적 유적의 성격을 더욱 폭넓게 파악하고자 기획됐다.
따라서 이 연구는 고고학·지형학·금속공학·물리학·동물학·식물학·토목공학 등 인문학과 자연과학 전문가들이 과학적인 분석방법을 동원해 함께 참여한 학제간 융합연구 사례로, 고고학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개방형 공동연구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문화유적 조사 연구에서 앞으로 한국고고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과발표는 제35회 한국고고학전국대회에서 자유패널 발표로 진행된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1991년부터 15차에 걸쳐 진행된 함안 성산산성 발굴조사 성과를 필두로, 성산산성 출토 금속유물의 제작기술 분석, 성산산성의 지형환경 변화에 대한 지형·퇴적학적 연구, 연약지반 보강을 위한 부엽공법(敷葉工法)에 대한 토목공학적 연구, 산성 출토 동식물유체에 관한 분석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고고학전국대회에서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종합연구보고서로 발간, 2012년 하반기에 학계와 국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제35회 한국고고학전국대회 자유패널 발표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고고학회 홈페이지(www.kr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
6세기 중반 신라가 축조한 산성으로 국내 최대의 목간(281점 출토, 나무에 글을 적은 것으로 편지·문서 등으로 이용) 출토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1991년부터 연차발굴 추진 중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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