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꿈을 이루려면 더 굵고 진한 땀방울 필요” 강조
구본무 회장은 탐방을 마치고 돌아온 대학생들에게 “지난 여름, 여러분은 세계 곳곳에서 과감히 도전했고, 젊음의 패기로 창의와 열정을 펼쳤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구 회장은 “지금 여러분은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지만, 꿈이 현실이 되기까지는 지금보다 훨씬 더 굵고 진한 땀방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늘 세계 최고를 향해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구 회장은 “LG는 젊은 인재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후원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인재들이 열정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 해외 탐방보고서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통해 총 11개팀 44명 시상, 3,200만원 장학금 수여 및 입사·인턴자격 부여>
올해‘LG글로벌챌린저’는 30개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이 선발되어 지난 여름방학 동안 2주간에 걸쳐 ▲자연과학 ▲정보통신·공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문화·예술·체육 등 5개 부문별로 27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LG는 대학생들이 해외 탐방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대상 1개팀, 최우수상 5개팀, 우수상 5개팀 등 총 11개팀 44명을 선정하고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LG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6개팀 24명 가운데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2004년 수상자에게 입사자격을 준 이래 현재까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 계열사에서 총 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LG는 세계 각국에서의 탐방활동을 직접 3D로 촬영해 인터넷으로 생생하게 중계한 8개 팀 32명을 선발해 3D UCC 특별상을 수여하고 ‘옵티머스3D’ 휴대폰 및 ‘엑스노트 3D노트북’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올해 글로벌 챌린저들의 탐방 보고서에는 미래 지구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 발전 분야의 아이디어가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대상을 받은 서강대학교 팀은 ‘독일의 PFANT 제도를 통한 한국 공병 반환제도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독일, 영국 등에서 탐방활동을 펼친 뒤,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이 함께하는 한국형 빈 용기 보증금 제도를 제시했다.
*PFANT제도 : 빈 페트병을 판매한 곳에 되돌려주면 보증금을 반환받는 제도
대상작을 포함, KAIST팀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핵심 기술을 찾아서’(최우수상), 연세대학교팀의 ‘나고야 의정서, 그 후폭풍 속 생존 전략’(최우수상), 부경대학교팀의 ‘안개수집을 통한 수자원 확보’(우수상) 등 11개 수상팀 중 8개팀이 자원 고갈 및 환경 변화와 관련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아이디어들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LG는 이 같은 글로벌챌린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탐방보고서를 책으로 발간해 전국 500여 대학교 및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고, LG의 젊은층 대상 홈페이지인‘러브제너레이션 (www.lovegen.co.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LG글로벌챌린저, 올해까지 17년간 총 560개팀 2,100여명 배출한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원조’>
한편 올해로 17년을 맞은 ‘LG글로벌챌린저’는 올해까지 560팀 2,100여명을 배출한 국내 해외탐방의 ‘원조’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17년간 탐방한 총 거리는 11,238,360Km로 지구 280바퀴(지구 1바퀴 40,027Km)에 해당하며, 탐방한 장소도 58개국 450여개 도시에 이르고 있다.
특히‘LG글로벌챌린저’는 지원자들의 연구분야 및 탐방국가, 탐방예산 등에 제약을 두지 않는 등 대학생들의 ‘창의’와 ‘자율’을 적극반영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탐방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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