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응집물리학 분야 세계 석학들 한국에 모인다

- 아태이론물리센터, 11월 7일(월)부터 ‘제34회 응집물질이론 국제학회’ 개최

2011-11-04 09:46
포항--(뉴스와이어)--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 오는 11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장에서 강상관계 및 초전도 현상, 저차원 물리계, 위상 응집물질물리학, 수치계산 방법론 등 총 4개 범주를 주제로 하는 ‘제34회 응집물질이론 국제학회(The 34th International Workshop on Condensed Matter Theories, CMT)’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회는 다체계 물리 이론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 존 클락(워싱턴대) 교수, 수십 년 간의 난제였던 전이금속계열의 전자구조를 규명한 잔 자넨(레이덴대) 교수, 중시계 양자수송 분야의 전문가 크리스토프 브루더(바젤대) 교수, 고온초전도 이론 및 모트 부도체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이며, 양자 컴퓨터 연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매튜 피셔(USCB) 교수 등 10여 개 국가에서 40여 명의 저명한 이론 응집물리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학회 조직위원장인 전남대 방윤규 교수는 “본 국제학회를 통해 응집물질물리학에서의 아태이론물리센터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제적으로 저명한 이론 응집물질물리학자들과 한국의 관련 분야 학자들 간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응집물질물리학의 활성화와 국제적인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77년부터 시작된 응집물질이론 국제학회는 광범위한 물리학 연구 분야의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연구의 활성화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 조직되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30여 개국의 국가에서 개최되면서 응집물질 물리학의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으며, 올해로 34회를 맞고 있는 세계적 전통의 학술행사이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개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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