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명 과학기술부총리는 2005년 6월 16(목)일, 오후 4시에 과천 청사 집무실에서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 전담기관인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 (KICOS, 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of Science & Technology) 초청으로 지난 6월 13일 방한 한, 미국 Battelle 연구소(Battelle Memorial Institute)의 최고 경영자인 칼 코트(Carl F. Kohrt) 회장과 부원장단(6명)의 방문을 받고, 한국에 바텔의 동북아 거점을 설치·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자리에서 Battelle 연구소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ICOS 유영수 사무총장과 Battelle연구소의 칼 코트 회장이 MoU를 체결하였다.

바텔연구소 칼 코트 회장은 오부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지난 5월 초, Adams부사장과 Gritz부사장을 한국에 보내 한국 진출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Battelle판 한국 연구소(가칭: Battelle-Korea) 운영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바텔은 첫째, 한국을 바이오, 소재 및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의 리더로 육성함으로써 관련 분야 지적재산권(IP)보유국으로서의 확고한 지위 확보, 둘째, 공공 및 민간부분의 R&D 지출의 최적화, 셋째,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신상품 생산 지원 등 R&D 결과(IP)에 대한 부가가치 극대화, 넷째, 신규 신제품 개발과 벤처 설립을 통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칼 코트 회장은 “한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한 주역이 다름 아닌 과학기술 투자였음을 지적하고, 한국의 정보통신, 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 기술과 함께 우수한 고급인력은 세계적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한국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야할 바이오·재료·대체 에너지기술, 그리고, 경제사회적 부가 가치와 국부 창출에 직결되는 과학기술투자 효율화 제고 문제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성과 지향적인 연구관리 기법에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보유하고 있는 바텔과 협력함으로써 한국이 봉착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Battelle-Korea 설립·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오 부총리는 바텔의 제안 내용에 대해 검토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1966년 2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연구소인 과학기술연구원 (KIST)설립을 지원한 바텔연구소와의 맺게 된 소중한 인연을 바텔과 공동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계속 함께 하겠으며, 과학기술에서 바텔과 대한민국이 함께 하지 못할 영역은 없다고 바텔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오 부총리는 “우리의 IT 기술과 반도체, 우수한 젊은 인력, 배후 시장을 가진 지정학적 위치, 정부의 강력한 과학기술 정책과 혁신의지 등 과학기술 인프라를 토대로 바텔이 제시하고 있는 재료, 바이오, 에너지 분야, 과학기술투자효율화 등에서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Battelle-Korea의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는 의지를 표명했다.

Battelle-Korea가 설립되면, 한국의 공공부문 과학기술투자와 바텔측 투자와의 연계, 바텔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 관리기법과 연구소 운영 Know-how 전수, 한국과 해외에서 우수 연구원 고용,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력개발, Battelle-Korea 내에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한 특별 전담기구 운영 및 바텔의 벤처자본과 미국의 기업의 투자 등이 가능하게 되며, 바텔이 보유한 유무형의 기술과 know-how도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바텔은 한국의 투자와 Battelle-korea 연구소가 보유하게 될 상업화 기회에 상응하는 수준의 현금과 현물 투자도 하게 되고, 바텔의 벤처자본과 Network도 활용하여 연구개발의 성공모델을 국내에 확산하면서, Battelle-korea에 대해 장기 투자를 하게 된다.

과학기술부는 오 부총리와 바텔 칼 코트 회장이 Battelle-Korea 설립의 기본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다양한 설립 방안을 강구하기로 공식 합의함에 따라, Battelle-Korea의 연구비 확보와 연구소 부지 문제, Battelle-korea 개발 기술과 제품의 상용화 지원 등 세부사항에 대한 검토를 빠른 시일내에 마치고, Battelle-Korea 설립에 본격 착수한다.

한편, 오 부총리는 이날 저녁 칼 코트 회장등 바텔 대표단을 초청하여 COEX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만찬을 갖는다. 만찬에는 과학기술정보 통신위원회 이해봉 위원장과 서혜석 의원, KIST원장 등 과학기술계의 대표격 인사들이 참석하여 바텔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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