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오데브레쉬社 드릴십 2척 동시 명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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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1-11-06 11:38
서울--(뉴스와이어)--4일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대표이사 남상태)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브라질의 최대 건설 플랜트 그룹인 오데브레쉬(Odebrecht)社로부터 수주한 두 척의 드릴십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상태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데브레쉬社 사장인 호베르뚜 하모스(Roberto Ramos)씨, 페트로브라스(Petrobras)社 회장 쎄르지우 가브리엘리(José Sergio Gabrielli)씨 등 주요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명명식에서 두 척의 드릴십은 각각 ‘ODN-1’과 ‘ODN-2’로 명명됐다.

지난 2009년 12월 수주한 이 드릴십들은 길이 243m, 폭 42m로 대우조선해양의 독자모델인 ‘DSME-10000’형으로 건조됐다. 또한 최첨단 위치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과 최신식 드릴링 시스템을 갖추고 최대 수심 3천 미터의 해상에서 최대 12 킬로미터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명명식 후 내년 3월까지 선주 측에 모두 인도될 예정이며, 인도 후 브라질의 최대 원유개발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에 용선된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특별히 남미 최대 기업인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 社에서 쎄르지우 가브리엘리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명명식 직후 남상태 대표이사와 가브리엘리 회장은 단독 면담의 자리를 갖고 향후 브라질 해양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브라질 해양플랜트 시장에서도 대우조선해양이 유리한 위치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날 명명식에서 남상태 대표이사는 “대우조선해양은 오데브레쉬 드릴십 건조 프로젝트에서 8백만 시간 무사고 · 무재해를 달성하는 등 품질과 안전 모든 측면에서 굳건한 신뢰 관계를 쌓아 왔다”고 말하며 “이처럼 선주와의 긴밀한 신뢰를 통해 성공적으로 드릴십 건조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선주인 오데브레쉬 호베르뚜 하모스 사장도 “무사고로 안전하게 최고 품질의 드릴십을 건조해 준 대우조선해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우조선해양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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