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알기 쉬운 건강정보 키오스크’개통 시연행사 개최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알기 쉬운 건강정보 콘텐츠 개발 및 키오스크 기기 제작을 완료하고 11월 8일 오전 10시 BEXCO에서 초청내빈 및 제작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 시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키오스크(kiosk) : 터치스크린방식의 정보전자시스템으로, 정보서비스와 업무의 무인자동화를 위하여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한 단말기

부산시와 만성질환관리사업 지원단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률 1위가 암에 이어 심뇌혈관질환으로 나타남에 따라 그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의 예방관리 및 시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알기 쉬운 건강정보 키오스크’ 제작을 추진하여 왔다.

고혈압, 당뇨병 등 1단계 콘텐츠가 담긴 ‘건강정보 키오스크’는 지난해 시청사 내에 시범 설치되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금년 4월부터는 동의대학교 김이순 교수, 부산지역암센터, 보건소 실무자 중심의 Task Force팀을 구성하여 암 등 콘텐츠 추가 및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2단계 키오스크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였다. 새로 개발된 프로그램은 우리시 만성질환관리사업 지원단(부산대학교 황인경 교수)의 검증을 거쳐 주식회사 아름T&D(대표이사 함영기)에서 제작하였다.

2단계 프로그램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 제작된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퇴행성관절염의 정의, 자가진단, 위험요인,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등 콘텐츠에 추가로 5대 암에 대한 위험요인과 예방법, 증상, 조기검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통해 문자, 이미지, 음성지원으로 일반인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특히 이번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번역과 음성 녹음을 지원하여 외국인도 손쉽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게 하여 ‘국제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하였다. 향후에는 다문화 가족도 쉽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러시아어, 베트남어를 추가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키오스크는 11월 8일 BEXCO(1층 다목적홀), 11월 16일 부산역(2층 부산관광안내소 옆)과 부산항만 여객터미널(1층 안내데스크 옆)에 설치될 예정이며, 11월 중 동구 수정시장에 시장상인 및 이용자 건강관리를 위해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키오스크와 자동혈압측정기를 함께 설치하여 혈압측정과 함께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고혈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총 사망자의 48.1%를 차지하는 3대 사망원인은 암 및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이며 이는 예방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병 이다.”라고 전하며, “이번 키오스크 설치로 시민들의 만성질환 관련 인식 향상과 건강행태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건강증진과
이귀희
051-888-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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