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T, 중국 화웨이 테크놀로지사와 국내 규격 인증 서비스 계약
국내 최대 규격 인증 시험 기관이자 지난해 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HCT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시장에 들어오는 라우터, VoIP, 스위치, Voice Gateway 등 화웨이 네트워크 장비제품에 대해 약 100여건에 달하는 국내 규격 인증대행서비스를 맡게 됐다.
HCT가 화웨이 제품에 대해 서비스하는 주 인증분야는 기간통신망을 외부의 전기 및 기계적 위해로부터 보호하고, 사용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전기통신 인증인 형식승인(MIC인증) 업무이다. 이는 전자파 장해(EMI)나 전자파 내성(EMS)시험 등 “전자파 적합성 시험(EMC)” 등의 전자파 관련 인증을 포함하는 것이다.
HCT의 허봉재 이사는 “올 3월 한국에 처음으로 지사를 설립한 화웨이 테크놀로지사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최대의 통신장비회사인 화웨이 테크놀로지는 가격경쟁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글로벌시장에 진출하여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시장조사기관 헤비리딩(Heavy Reading)의 세계 100여개 통신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유선망장비 업체중 화웨이는 지난해 18위에서 올해 8위로 뛰어올랐고, 서비스 및 지원부문에서도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hc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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