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DMZ 트래킹대회’ 9일 방송

뉴스 제공
아리랑TV
2011-11-07 14:56
서울--(뉴스와이어)--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 그 분단의 현장을 체험은 물론, 반세기 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그곳, DMZ가 민간인을 비롯해 외국인들에게 공개된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되면서 만들어진 DMZ.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남북으로 각각 2km씩 분할된 지역이 248km(155마일)의 길이로 한반도를 가로지르고 있다. 그로부터 61년이 지난 오늘, 한국전쟁의 현장이 고스란히 남겨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며 천예의 자연을 간직하게 된 DMZ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는 김포 국제조각공원을 시작으로 임진강변의 철책선을 따라 북한과의 최단거리 1.8km인 애기봉까지 약 6.8km를 걷는 코스다. 이번 DMZ 트래킹을 통해 참가자들은 분단의 아픔이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트래킹 프로그램 외에도 일반인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군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분단의 현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DMZ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DMZ는 냉전이 낳은 비극의 장소였지만 현재는, 평화를 상징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관광과 문화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세계적인 안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DMZ라는 장소가 갖는 역사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코스로 개발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제 4회 DMZ 접경 트래킹 대회>. 2천 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걷는 장대한 모습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해병대 군 행사들을 <아리랑 투데이>가 취재한다.

11월 9일 (수) 오전 7시, 오후12시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연락처

아리랑국제방송 홍보
고객만족전략팀 최정희
02-3475-505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