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SOC사업 추진기획단 2차 합동 정례회의 개최
전북도는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도로분야, 철도·항공분야, 항만분야 등 3개 분야 21명의 전문가들을 사전 위촉, ‘SOC사업 추진기획단 2차 합동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김완주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SOC 대형 국책사업 등을 적극 발굴,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과별로 사업계획을 제안한 후 제안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로분야는 ‘서해안고속도로 확장방안(동서천JCT~고창JCT)’, 철도·공항분야는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새만금~김천)’, 항만분야는 ‘새만금 신항만 배후지역 물류산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발굴했으며, 추진방향 및 국가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도로분야에서 ‘서해안고속도로 확장방안’을 발표한 김성수 서울대 교수는 “서해안고속도로 확장은 단순한 교통상황에만 기초할 경우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추진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향후 새만금 개발, 신항만 조성, 군산공항 확장, 전북혁신도시 건설 및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장래 지역변화 예상에 따른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을 발표한 철도·공항분야 오성호 국토연구원 박사는 “새만금의 철도연계성이 저조해 대안사업이 필요하다”며 “새만금 중심의 철도네트워크를 완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새만금 신항만 배후지역 물류산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제안한 박창호 재능대 교수는 “환황해권 중심의 항만-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항만이 배후산업을 지원하는 대중국 생판물통합관리지원 거점으로, 북중국지역과 한중교역의 효과적인 공급연쇄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만금사업의 성공과 전북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에게 “올 초 새만금 종합개발계획과 새만금 신항만 건설이 확정됐으며,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확장, 자동차·조선, 탄소소재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식품사업 등 전라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성정동력산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면서 “OCI, 효성, 일진, 삼성 등 글로벌 기업이 전북에 둥지를 틀거나 투자를 약속해 도로와 철도 항만 등의 대규모 SOC 국책사업발굴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새만금 종합개발계획과 연계해 대형 국책사업 발굴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국가정책과 부합하는 SOC사업을 적극적으로 신규 발굴해 풍요로운 전북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북도는 추진기획단에서 발굴한 분야별 국가현안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 및 중앙부처(기재부, 국토부)를 방문, 최우선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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