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노사정 대표단, 노사발전재단 초청으로 방한

서울--(뉴스와이어)--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은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인도 노사정 대표단 5명을 초청, 한-인도 양국간 노동분야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초청 기간동안 한국의 노사관계에 대한 특강을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노사정위원회, 한국경총, 한국노총 등 노사정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경복궁, 난타공연 등 문화체험과 함께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타타대우 군산공장 등 산업시찰도 예정되어 있다.

7일 오전 재단 6층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박인상 노사발전재단 이사장은 대표단에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최근 인도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기업이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도 노사정 여러분이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표단 단장을 맡은 비니타 쿠마르 노동고용부 자문관은 재단의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한국의 앞선 경제발전 경험을 배우고, 노사정 기관 방문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각자의 역할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노사발전재단의 초청으로 방한한 대표단에는 우리나라 쌍용자동차 최대주주회사인 마힌드라&마힌드라社의 사티쉬 고그레 노사관계 수석부사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방문이 처음이라는 그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한국의 노사관계를 이해하고, 특히 앞으로 쌍용자동차 노사관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직접 눈으로 보고 전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10일 오후 2시 여의도 렉싱턴 호텔 15층에서 ‘인도 노동환경 변화와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도 노동고용부의 비니타 쿠마르 자문관과 사티쉬 고그레 마힌드라社 노사관계 부사장이 각각 인도의 노동정책과 현지 기업의 채용 문화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 네루 국립대학에서 노사관계를 전공한 신진영 박사가 인도진출 한국기업의 노무관리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노동시장의 안정과 노사관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단은 노동과 고용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협력 증진, 고용 안정, 일터 혁신 지원, 중장년 취업 지원,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은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상생 구축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노사 관계 발전과 고용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o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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