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구제역·AI 가축 방역 대책회의 개최

영광--(뉴스와이어)--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지난 11월 7일 구제역·AI 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책회의는 최근 경북 포항, 영천 등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방역을 추진하기 위하여 한우협회 등 축산 관련 단체와 읍면 산업담당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군은 지난해 구제역·AI로 인하여 전국에서 4조의 막대한 비용이 지출되었고, 우리군에서도 7억여원의 예산과 공무원 등 7천여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등 한번 발생하면 재난 수준의 대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라며 축산단체와 행정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에서는 지난 10월 8일부터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친환경농정과에 5개반 33명으로 구성하고 구제역·AI 방역 홍보와 의심축 신고접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구제역 예방을 위하여 3회 정기접종과 매달 송아지, 자돈을 대상으로 8,215농가 420천두를 접종하였으며, 특히 3차 정기 접종에서 접종반 8개반을 편성하여 소규모 농가와 노약자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접종했다.

앞으로 축산농가 담당공무원이 예방접종을 확인하는 예방접종 농가 실명제 도입으로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축사농가 방역을 위하여 가축방역일지 1,500부, 소독약품 1,000kg, 생석회 8톤을 축산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에서 구제역·AI 발생농장에 대하여 보상금을 80% 지급하고, 축사 소독 등 방역규정 위반시는 추가 20% 감액하여 지급할 계획이므로 구제역·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스스로 축사 출입차량과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광군청 개요
전남 서북권에 위치한 영광군은 예로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어염시초가 풍부하여 ‘옥당골‘이라 불러온 지역이다. 영광군은 천년의 고찰 불갑사와 일본에 최초로 주자학을 전파한 수은 강항선생의 내산서원,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 마라난타 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전통 근대 종교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 그리고 6.25 당시 기독교인들이 인민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며 20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 순교지, 신유박해 때 2명의 순교자를 내며 순교자 기념 성당으로 지정된 영광성당 등을 보유하고 있어 4대 종교의 테마관광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yeonggwang.go.kr

연락처

영광군청 친환경농정과
담당자 김용태
061-350-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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