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국악제수상자, 일본 요코하마에서 흥겨운 우리가락 공연 펼쳐

광주--(뉴스와이어)--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현립음악당이 지난 4일 저녁 임방울국악제 수상자가 꾸민 국악공연으로 한류 열풍의 새 역사를 썼다.

광주시와 요코하마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임방울국악진흥회가 주관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박평민, 김명남, 김찬미 등 역대 임방울국악제 수상자 19명이 판소리, 부채춤, 남도민요, 소고춤, 설장고, 임방울의 쑥대머리, 미니창극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최고 수준의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특히, 공연 2시간 전부터 관객들이 줄을 서 공연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일본내 한류 열풍을 실감나게 하는 등 1,200여명의 관람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는 가나가와현립음악당 개관 이래 최대의 관람객이 모였으며 각 장르 공연이 끝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임방울국악제 수상자 해외공연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해 일본의 한 민간단체가 동영상으로 임방울국악제 모습을 접한 후 11월 초청공연이 이루어져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당시 요코하마 총영사관측에서 공연 관람 후 자국민을 위한 문화 교류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요코하마 영사관측에서는 이번 공연이 일본의 지진 피해를 위로하는 의미도 있었다며 공연 수익금 전액을 일본 동부지역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탁할 것이라고 말해 공연의 의미가 더욱 값져 보인다.

광주시와 임방울국악진흥회에서는 우리 전통예술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임방울 수상자 공연단을 꾸려 ‘임방울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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