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 11일 한·중 출판 세미나 개최

뉴스 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
2011-11-08 16:28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고속 성장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중국의 출판시장 변화와 이들이 제시하는 비전은 무엇인가?

내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2012 베이징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초청받은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는 중국의 출판시장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피기 위한 중국 출판인 초청 세미나를 오는 11월 11일 오후 3시 출협 4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한·중 출판 교류의 현황과 향후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의 대표 대학출판사인 인민대학교출판사의 허야노민 사장과 멍차오 부사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와 자사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출판시장 현황 및 비전, 그리고 한중 출판이 지향해야 할 구체적인 출판 교류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개방의 물결로 차츰 그 규모가 확장되고 있는 중국 내 출판사의 변화를 인민대학교출판사의 성장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전 세계적인 관심사인 전자출판에 대한 중국 독자들의 반응과 이용 실태를 디지털출판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의 바람직한 교류 방안 제시와 관련해 한국의 범우사와 인민대학교출판사와의 합작 출판에 대한 성공적인 사례, 중국 정부의 합작 지원 정책, 중국의 산업진흥 계획에서 제시된 출판산업 정책에 대한 비전 등을 소개할 전망이다.

아울러 양국의 출판 교류 방안의 한 예로 내년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의 한국의 주빈국관 운영의 의미 와 역할에 대한 의견과 한국 출판에 바라는 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베이징국제도서전을 준비함에 앞서 중국의 출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출협은 이번 세미나 개최를 기점으로 향후 성공적인 주빈국관 운영을 위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살펴나갈 방침이다.

한국의 최대 저작권 수출국인 중국의 ‘2012 베이징국제도서전’는 내년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베이징의 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개최된다.

웹사이트: http://www.kpa21.or.kr

연락처

대한출판문화협회 기획홍보부
070-7126-4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