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자는 숙소는 가라…한국문화 전파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 올 3월 개관, 투숙객대상 다양한 무료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

- 11월 10일, 말레이시아 국제경영전공 대학생과 한국 대학생 간 교류 기회 마련

2011-11-09 09:00
서울--(뉴스와이어)--서울 관광객이 숙소에서 한국문화를 편안하게 체험할 수는 없을까?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는 가능하다.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무료 한국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사)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이 위탁운영을 맡아 지난 3월 개관하였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총 방문객 9만명을 앞두고 있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최신 시설과 경제적인 가격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 데이’는 김치만들기, 추석맞이 송편빚기, 한지공예 등 다양한 무료 한국전통 문화체험을 제공해왔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중국 차세대 청년 지도자 방한단 33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한지 접시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또 다른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글로벌 청소년 교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을 방문한 외국 학생 단체와 한국 학생 간의 교류 시간을 마련한다. 외국 학생들은 한국 또래 친구와 어울리며 쉽게 한국 문화를 배우고, 한국 학생은 어학능력 및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좋다.

오는 11월 10일(목)에는 국제 경영을 전공하는 말레이시아 대학생 단체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한국인 대학생과의 만남을 갖는다.

11월 7일(월)에 서울에 도착한 말레이시아 대학생 61명은 11일까지 4박 5일 동안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투숙한다. 이들은 동대문, 남대문, 창덕궁 등 서울의 관광명소를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대사관, KBS 등 다양한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는 이들에게 서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재미있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한국 대학생과의 교류 시간을 마련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각종 국제행사의 통역봉사를 담당하는 ‘유스 굿윌 가이드’ 단원들은 오는 10일 목요일, 유스호스텔 회의실 ‘트리스타’에서 말레이시아 대학생들에게 한국 전통 한지 공예를 알려주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관계자는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외국인과 한국인이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국제 문화교류 공간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의 예약은 홈페이지(http://www.hiseoulyh.com) 및 전화 02-2677-1779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단체 및 회의실은 02-2677-1744로 빠르게 예약이 가능하다. ‘글로벌 청소년 교류’를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02-2677-1826로 할 수 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개요
서울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박 시설이다. 스탠다드룸(1·2·3·4인실), 유스룸(6·10인실), 온돌룸(4·6·8인실), 콘도룸(4·6인실) 등 다양한 객실이 준비돼 있으며 대강당, 대·중·소회의실이 마련돼 있어 기업 연수나 교육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숙박 및 대관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행 지원 및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여행 무료가이드 봉사 풀을 갖춰 상시로 일일 투어가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 이벤트를 진행하며 국내외 청소년들의 교류 활동은 물론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다채로운 서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iseouly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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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강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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