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주제를 망라한 사색…현익주 저 ‘생각하는 사람에게 길을 묻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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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솜
2011-11-09 10:15
서울--(뉴스와이어)--흔히들 ‘사색’이라고 하면 일반 사람들이 하는 ‘생각’과는 동떨어진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사색은 생각만큼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색을 어렵고 고리타분한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사람들에게 철학적 사색의 즐거움을 안겨줄 현익주 작가의 ‘생각하는 사람에게 길을 묻다’가 출간되었다.(도서출판 한솜)

이 책의 저자는 은행에 다니는 평범한 은행원이다. 보통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틈날 때마다 사색을 즐기는 유쾌한 사색가라는 것이다. 그의 첫 번째 저서인 이 책은 저자가 2년간 사색한 내용을 담았다. 교육개혁부터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철학적 사색의 즐거움을 전한다.

사색이라고 해서 꼭 공상이나 몽상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현실적인 문제에 귀를 기울이며, 더 나은 현실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것이 사색가의 몫이다.

요즘 매스컴에서 잊을 만하면 다시 또 부각되는 문제가 바로 대학 등록금 문제이다. 과도한 액수에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한다. 많은 돈을 낸 만큼 교육의 질이 높은 것도 아니기에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잘못된 교육방식은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역시 획일화된 수업방식과 입시에 맞춘 교육으로 많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 교육 전반에 대한 개혁이 시급한 것이다.

이에 저자는 해결안이 담긴 자신만의 교육개혁을 주장한다. 그는 크로스 통합 교육과 체험 학습 및 견학 학습 위주의 교육을 앞세운 새로운 교육시스템 구축을 제안한다. 이 역시 2년간 해온 사색의 일부이다.

교육개혁과 더불어 이 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바로 뇌과학이다. 평소 뇌과학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저자는 꿈과 잠재의식, 영혼의 존재 유무, 뇌의 인식 과정 등 흥미로운 주제의 내용을 책에 실었다.

무뇌증인 영혼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든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오감도 없을 것이고, 운동기능도 없을 것이고, 감정과 생각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무뇌증이기 때문에~~~

심령현상 중에서 영혼의 사진이 찍힌 것을 매체를 통해 많이 봤을 것이다. 이것은 가짜 영혼이다. 절대로 영혼이 찍힌 것이 아니다. 무뇌증인 영혼은 운동기능이 없기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다. 무뇌증인 영혼이 있다면 항상 그 자리에 정지해 있을 것이다. 또한, 살아 있는 인간에게는 어떠한 영향도 끼칠 수 없다. (- 본문 중에서)

사색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특별히 시간을 내어 하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다. 그저 어떠한 현상에 대해 궁금증을 품고 계속해서 생각하는 것, 이것이 사색의 기본이며 전부이다. 그러나 이렇듯 간단한 것이 인류 역사의 발전을 이루어 왔다. 조금 더 쉽게, 조금 더 편리하게를 궁리한 끝에 수많은 전자기기와 제품들이 만들어져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명확한 답이 없는 인생에서도 조금 더 현명하게, 조금 더 가치 있게를 생각하다 보면 그럴듯한 인생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나아가 주변의 사람들과 사물을 깊이 생각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을 생각해 볼 때 조금 더 정답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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