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학수능 시험일 교통대책 마련

대전--(뉴스와이어)--대전시는 오는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짐에 따라 수험생들의 원활한 고사장 입장을 위해 교통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시는 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수험생을 태운 차량들의 이동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관공서 및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50인 이상 사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조정했다.

또 시험장 주변 2㎞ 이내 간선도로에는 경찰관과 주차관리요원, 모범운전자 등을 집중 배치해 교통 혼잡을 사전에 예방하고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등 수험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시험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내에 시험장을 표기하는 한편 하차 할 때 시험장 안내 방송을 통해 수험생들이 쉽게 시험장을 찾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도시철도는 시험장을 경유하는 11개 역의 대합실과 출입구 안팎에 시험장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며, 도시철도 고장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 판암역과 정부청사역에 비상수송차량 각 1편성을 대기 조치한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과 긴급환자 발생 시 비상수송차량을 마련해 긴급수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소방본부는 시험 도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를 비상 대기할 방침이다.

또 언어영역 듣기평가(오전 8시40분~53분)와 외국어영역 듣기평가(오후1시 10분~30분) 시간에는 소음방지를 위해, 시험장 주변의 모든 운송수단이 서행하도록 하는 한편 대형공사장의 공사도 일시 중지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험당일 시험장 주변 200m는 차량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주차가 금지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승요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달라”며 “일반 시민들은 평소보다 여유 있게 출근해 수험생이 신속하게 고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0일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 치러지며, 대전 시내 33개 고교에서 2만 2410명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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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대전광역시 교통정책과
담당자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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