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뎅기열 국내발생 여부 조사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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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9 13:41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장관:임채민)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지난 7월 해외여행 후 발생한 뎅기열 환자로 보고된 경남지역 거주 환자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 질병관리본부 발간 ‘주간 건강과 질병’11.4일자 게재 사례

환자 거주지 주변 2km 이내에 서식하는 뎅기열 매개모기 조사에서 뎅기열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가 발견되지 않았고, 인근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뎅기열 의심환자 모니터링에서도 뎅기열 추가환자가 보고된 바 없어, 현재까지 뎅기열의 국내발생을 뒷받침할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 뎅기열은 모기에 의한 발열성 질환으로서 치명적이지 않으며, 상기 사례도 완치 후 회복하였음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뎅기열 환자(법정감염병 진단·신고기준 상 확진환자)와 관련한 역학조사 및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정보를 통해 감염경로 및 국내발생 여부에 대하여 판단할 계획이다.

뎅기열이란?

열대숲모기, 흰줄숲모기 등 매개모기에 의해 뎅기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질환이며, 사람간 전파되지는 않음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드물게 쇽이 발생할 수 있으나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완치가 가능함

현재까지의 국내 뎅기열 사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국내에서 발병된 사례이며 사망사례는 없음
* 전세계적으로 사망률은 약 1%임

웹사이트: http://www.cd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