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물 아껴쓰기 · 동절기 추위 대비 계량기 관리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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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9 14:14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 맑은물 사업소는 9일(수) 일반주택 검침원 86명을 대상으로 11월 중 수도요금 고지서 전달시 수용가 응대 친절교육과 수돗물 아껴 쓰기, 동절기 추위 대비 계량기 관리 홍보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금월부터는 소중한 자원인 수돗물을 아껴 쓰는 습관을 생활화 함은 물론 물 절약 운동을 공공기관이 앞장섬으로서 물 소비를 줄이는 건전한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고자 대대적인 대 시민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검침원들이 수용가를 만나 동절기 추위를 대비하여 특히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는 경우 계량기가 동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 하도록 하였으며 금년 겨울에는 계량기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서 동파로 인한 누수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 담당자는 누수로 인한 상·하수도 감면건수가 2011년 상반기 중에 36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부엌에서 설거지통을 이용하고 기름기 묻은 그릇은 휴지로 닦아내고 씻는다면 물이 절약 된다.

욕실에서는 목욕보다 샤워를 하면 2/3정도의 물이 절약되며, 변기에 물을 채운 패트병, 벽돌을 넣으면 부피만큼 절약이 된다.

이밖에도 양치할 때 반드시 컵을 사용하고 빨랫감은 모아서 하는 습관을 들이면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안맹회 수도행정과장은 “우리나라는 유엔이 지정한 물부족국가중 의 하나로 물을 아껴 쓰고 잘 관리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여 대대 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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