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1 ‘제9회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개최

부산--(뉴스와이어)--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부산국제수산무역EXPO’가 부산광역시 주최로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0)에서 25개국, 270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인 5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전시회 보다 부스규모 및 참가업체면에서 질적·양적으로 증가하여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수산종합전문 박람회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였다. 특히 올해는 해외참가 업체 부스가 지난 전시회 보다 22% 확대되어 08년 세계전시연맹(UFI)으로부터 ‘국제전시회’인증을 획득한 이래 동 전시회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한층 더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 전시회의 장점을 되살려 수산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품목별 · 주제별 특화된 테마관으로 구성·운영한다. 우선 품목별로 ‘씨푸드관’,‘수산기자재관’,‘해양바이오산업관’으로 구성되며, 전시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주제별로 ‘신제품 홍보관’,‘양식산업 특별관’,‘수산가공 HACCP 특별관’을 별도로 구성하여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에게 다양한 홍보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품목을 살펴보면 먼저 ‘씨푸드관’에는 냉동·냉장품, 연제품, 해조류, 염장품·염신품, 웰빙건강 식품, 기타 수산가공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수산기자재관’에는 어구·어망, 어선기자재, 가공기계류, 수산양식기자재 등이 전시된다. 또한 ‘해양바이오산업관’에는 해양바이오 신소재, 해양생물 유래 고기능성 소재, 해양바이오 건강기능성 제품 및 화장품, 해양자원 응용 제품, 어병치료제 등이 출품된다.

주제별 테마관으로 구성되는 ‘신제품 홍보관’에는 참가업체가 출시한 우수 수산가공 신제품을 전시하고 카탈로그를 제작·배포하여 참가업체와 국내·외 바이어간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확대하고,‘양식산업 특별관’에는 산소발생기를 비롯 해수여과기, 냉각기, 수중펌프, 사료 등의 다양한 양식산업관련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지난해 선보여 주목 받았던‘미래형 양식빌딩모형’을 실제 빌딩 모형으로 개선하여 한층 실물에 가까운 모형을 선보이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자체 개발한 양식어류 백신접종 자동화 시스템도 함께 선보 일 예정이다.

2012년부터 HACCP 시설이 의무화 됨에 따라 관련업계에 홍보와 저변 확대를 위하여 설치한‘ HACCP 특별관’을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품목을 추가 구성하여 수산가공업체 HACCP 시설기준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63개사의 해외업체가 참가했던 지난 전시회에 이어, 올해는 77개사의 해외업체가 참가한다. 우선 미국, 말레이시아, 세네갈,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이 정부차원의 국가관으로 참가하며, 노르웨이, 뉴질랜드, 대만, 베트남, 스리랑카, 스위스, 이란, 일본, 중국, 폴란드, 캄보디아 등에서는 업체별로 참가를 확정지은 상태다. 또한 국내에서는 세계최대의 수산기업인 동원산업과 한성기업을 비롯하여 수협중앙회,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검역검사소 등 수산관련 유관기관 등도 대형 부스로 참가가 확정된 상태이다.

해외업체의 참가와 더불어 주요 수산국의 유력인사 및 해외바이어의 방문도 주목할 점이다. 세네갈 해양경제부장관을 비롯하여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주 주지사, 태국 농업협력부 장관보좌관, 태국냉동식품협회장, 일본수산회장 등이 이번 전시회를 방문하여 국가차원의 실질적인 상담이 펼쳐질 예정이며, 공동주관사인 KOTRA, 한국수산무역협회와의 업무협약를 통하여 세계유수의 해외바이어 600여명이 이번 전시회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어 부산이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로서 다시금 각인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의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다양한 학술대회 및 부대행사에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20여개국 100여명이 참석하는 ‘제3차 ASEM 수산포럼’이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개최됨에 따라 국제수산종합박람회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내외 해양수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학술대회로‘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공동학술대회’,‘전국 해양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며, 양식산업 및 양어기술에 대한 세미나 및 워크숍이 마련되어 관련업계가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수산분야 미래 성장산업인 양식산업 취업설명회가 개최되어 구직을 희망하는 수산관련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양식관련 산업체의 1대1 상담회를 개최하여 미래 양식산업의 인재를 발굴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무역중심의 비즈니스 전문 전시·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시기간 동안 첫날과 둘째날 이틀에 걸쳐 1대1 맞춤형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여 해외 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국내시장 유통망 확대를 위하여 대형마트, 백화점, 호텔 등의 구매 담당자를 초청한 ‘국내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한다.

일반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부대행사 또한 다채롭다. 한국전복산업연합회 주최로 전복을 이용한 일품 요리 50여종을 전시 기간 동안 전시함으로써 국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 홍보하여 신규 수출거래선을 확보하고, 음식산업 발전과 조리기술 개발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대회 마지막날인 3일째인 Public Day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 주최로 수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요리대회를 개최하여 일반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산물의 우수성을 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올해 부산의 대표어종인 고등어가 시어(市魚)로 지정됨에 따라 시어(市魚) 홍보를 위한 기념품을 제작, 배포할 계획으로 있어 일반참관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수산진흥과
윤병문
051-888-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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