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성명, “전국노점상총연합 김흥현 의장을 석방하라”
작년 6월 청계천 복원사업과 관련 지역노점상들의 동대문운동장 풍물시장 추진과정에서 시위와 지난 4월에 있었던 ‘전국빈민대회’ 행진 도중 폴리스라인을 침범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러나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 사업으로 개발업자에게 수천억여원에 달하는 개발차익이 생겼으며, 이 과정에서 서울시가 조직적으로 개입해 수십억 원의 뇌물이 오고갔음이 밝혀진 마당에 김흥현 의장을 연행했다는 것은 계획적인 탄압임에 틀림없다.
청계천 개발 과정에서 주변지역 노점상들의 생존권을 보호해달라고 하는 마땅한 시위에 대해서는 처벌하고, 수십억 원의 뇌물이 오갔던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증거 없음을 이유로 처벌을 면하게 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다.
사회적 양극화와 빈곤의 문제가 심각할 지경에 이르렀다. 세입자라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개발의 이름 앞에 집을 빼앗기고 있다. 환경과 도시미관을 이유로 도시 노점상들의 생계수단이 박살나고 있다. 법의 이름으로 지켜주어야 할 약자들을 법의 이름으로 탄압하고 처벌하는 웃지 못 할 상태인 것이다.
법으로도 보호 받지 못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서 온몸을 바쳐 싸워온 전노련 김흥현 의장은 의로우며 정당하다. 김흥현 의장을 즉각 석방하라.
2005년 6월 16일
사회당 대변인 이영기-전노련 김흥현 공동의장(전국빈민연합의장) 구속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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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대변인 이영기 02-711-4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