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진에 담긴 근대 상수도 역사, 창설과 일제강점기 사진 기획전’ 개최
이번 전시회는 수도박물관 관람 콘텐츠를 다양화해 방문객들에게 상수도의 역사와 가치를 알려주고 서울 수돗물, 아리수의 우수성은 물론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190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상수도의 시작과 일제강점기의 상수도 모습을 담은 이번 전시회는 ‘근대 상수도 역사의 시작, 일제 강점기 상수도, 시민생활과 물이라는 3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근대 상수도 역사의 시작’ 테마에서는 1908년 9월 1일 완속 여과 방식의 수돗물 12,500㎥를 4대문 안과 용산 일대 주민 125,000명에게 공급했던 것으로 시작된 근대 상수도 역사를 뚝도 수원지 제1정수장 건설공사, 대현산 배수지 건설공사 착공 및 준공 사진 등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일제 강점기 상수도’에서는 강점기의 서울 상수도 급수현장 사진 등을 통해 꾸준한 설비개량과 확장사업을 통해 급수보급률이 점차 높아지는 상수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시민생활과 물’ 테마에서는 상수도 도입기였던 1900년대부터 해방 이전 1940년대까지 시민들 삶의 터전인 서울의 옛 모습을 함께 살펴보고, 신문기사를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시는 사진감상과 함께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상수도 역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특히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 수도박물관은 1908년 완공된 뚝도 제1정수장으로 1989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수도박물관으로 재탄생되어 2008년 개관이후 현재까지 약 29만여명의 시민고객이 다녀가는 등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관람시간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동절기(11월~2월)평일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최동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의 역사는 물론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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