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디에스와 KIKO 미결제금 채무조정을 통한 경영정상화 지원 합의

서울--(뉴스와이어)--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은 10일 거액의 KIKO손실로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에스에 대해 차입금 구조조정 방식으로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SC제일은행은 ㈜디에스의 KIKO 미결제금액 604억여 원 가운데 218억 원은 ㈜디에스의 해외 자회사 지분(14.99%)으로 대물변제를 받기로 했다. 나머지 386억 원은 저금리의 장기대출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장기대출금에 대해서는 2년 6개월 후에 회사의 영업성과를 반영하여 추가 지원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었지만 KIKO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인 ㈜디에스와 2011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해왔으며, 이번에 서로 한발씩 양보하여 상생을 위한 합의에 이르게 됐다. ㈜디에스는 이번 합의와 동시에 SC제일은행을 상대로 진행 중이던 부당이익금 반환소송을 취하했다.

SC제일은행은 KIKO 미결제금액 규모가 가장 큰 ㈜디에스와 합의를 통해 여신을 정상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디에스는 현금 부담 없이 KIKO 미결제금액을 해소하고 재무적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향후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등 영업활동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SC제일은행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이머징 마켓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뱅크인 스탠다드차타드의 지식과 노하우, 선진 서비스를 ㈜디에스의 경영진에 제공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회사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 사회와 한국 경제에 장기적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의 변함 없는 의지와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SC제일은행의 박도규 부행장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KIKO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도 미결제금에 대한 상환 의지가 있다면 은행은 적극적으로 기업을 돕고 지원할 생각”이라며 “이번 합의는 은행과 KIKO 채무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모델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개요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929년 조선저축은행으로 출범하여 1958년 제일은행으로 은행명을 변경한 이후 기업금융에 강점을 가진 은행으로 활동해 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인수 이후, 2005년 9월 12일 SC제일은행으로 행명을 바꾸고 성공적인 통합 작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2012년 1월 11일 그룹 브랜드와 통합하며 행명을 변경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고객이 추천하고 싶은 국내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해 기업금융 고객에게는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와 해외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매금융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상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사회적인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의 정신 하에 다양한 사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tandardcharter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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