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

서울--(뉴스와이어)--2011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

1. 금 리

10월중 국고채(3년)금리는 주로 유로지역 국가채무문제 진전 상황 에 따라 비교적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11.9.14일 3.31%(연중최저) → 9말 3.55% → 10.13일 3.40% → 10말 3.51% → 11.9일 3.38%)

해외 위험요인의 상존, 외국인 국내채권 순매수 지속 등이 금리상승을, 기준금리와의 격차 축소에 따른 가격부담 등이 금리하락을 각각 제한

외국인은 국내채권 순매수를 확대(11.9월 +2.4조원 → 10월 +5.4조원, 보유잔액 +1.6조원)

10월중 은행채(3개월) 및 통안증권(91일) 금리도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한 반면 CD(91일) 및 CP(91일) 금리는 경직적인 움직임을 지속

2. 주 가

코스피는 10월초 그리스 국가부도 우려로 1,667(10.5일)까지 하락하였으나, 이후 유로지역 국가채무문제 해결 기대,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빠르게 올라 월말경 1,900을 상회하였으며 11월 들어서는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11.9일 현재 1,908을 기록

외국인은 8~9월의 국내주식 순매도에서 벗어나 10월에는 순매수로 전환

3. 자금흐름

10월중 은행 수신의 증가규모는 전월보다 크게 확대(11.9월 +6.8조원 → 10월 +13.0조원)

정기예금 증가규모가 지방정부 자금 및 새마을금고·신협으로부터 유출된 가계자금 유입 등으로 전월보다 확대된 데다 수시입출식예금이 국고자금 유입 등으로 증가 전환된 데 주로 기인

자산운용사 수신의 증가규모도 크게 확대(11.9월 +3.0조원 → 10월 +9.3조원)

MMF의 증가규모가 국고자금 및 분기말 유출되었던 은행자금의 유입 등으로 전월보다 크게 확대된 데 주로 기인

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10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기업의 자금수요 증가, 은행의 대출확대 노력 등으로 큰 폭 증가(11.9월 +4.8조원 → 10월 +7.4조원)

대기업대출은 운전자금수요 증가, 일부 기업의 유동성 확보 노력 등으로 3조원대의 증가세 지속(11.9월 +3.1조원 → 10월 +3.1조원)

중소기업대출은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큰 폭 증가(11.9월 +1.7조원 → 10월 +4.4조원)

일반기업의 CP 순발행규모는 분기말 일시 상환분 재취급, 일부 기업의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큰 폭 확대(11.9월 +1.3조원 → 10.1~20일 +3.0조원)

회사채(공모)의 경우 우량기업의 선차환 발행이 늘어나면서 순발행 규모가 확대(11.9월 +2.0조원 → 10월 +2.6조원)

주식발행은 최근 주가반등에 힘입어 소폭 증가(11.9월 0.1조원 → 10월 0.4조원)

10월중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전월에 비해 크게 확대(11.9월 +0.6조원 → 10월 +3.2조원)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아파트 신규분양 증가,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대한 중도금대출 취급 등으로 3.1조원 증가(11.9월 +1.6조원 → 10월 +3.1조원)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전월 계절요인(추석상여금) 소멸 및 주식청약자금 수요 등으로 증가 전환(11.9월 -0.5조원 → 10월 +0.8조원)

5. 통화총량

10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4%대 중반으로 추정되어 금년 7월 이후의 상승세를 지속(11.6월 3.0% → 8월 4.0% → 9월 4.2% → 10월 4%대 중반e)

전년동월에 비해 정부부문의 통화환수 규모가 늘어났으나 은행대출 등 민간신용 증가세가 크게 확대되고 국외부문을 통한 통화공급도 다소 늘어난 데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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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시장국 통화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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