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울주재 외국 지자체 대상’ 투자유치 나서
이번 설명회는 민선5기 들어 ‘장보고 프로젝트’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투자 및 수출, 국제행사 유치, 연구협력 등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에 주재하는 외국 지자체 관계자와의 인적네트워크 통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추진하게 됐다. 외국 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광주시가 처음이다.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야스모토 도시오 서울사무소장과 미야기야縣 등 5개현 서울사무소장,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는 11일 설명회에서는 광주의 시정현황소개 및 투자환경에 대한 영상물 상영,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진출의 교두보로 광주를 활용할 경우 경제적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는 점 ▲광주가 타 광역시에 비해 공장용지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산업평화가 확고히 정착되어 있는 점 ▲산업별로 연구기관이 집적되어 있는 점 등 광주가 타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투자 환경을 특별히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비엔날레와 도시환경정상회의(UEA) 개최 등 세계 속에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광주의 면모 소개도 병행한다.
시(투자유치서울사무소)는 11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22일 미국, 12월6일 중국 지자체 관계자를 각각 초청하여 광주를 홍보하고, 내년 초에는 서울 주재 외국 지자체 및 공관·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광주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여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유치사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광주의 국제적 인지도 확산과 향후 도시 상호간 친선도모는 물론, 경제·관광 등 각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 제고를 위한 인적네트워크의 저변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유치서울사무소는 2008년 하반기 조직개편(투자유치업무 신설) 이후 그동안 9개기업 28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4월에는 수도권내 투자유치 거점 확보를 위해 재경향우기업인을 대상으로 광주의 기업현장방문투어를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에 많은 기울여 오고 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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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투자유치서울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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