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방화시대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국제 세미나 개최

광주--(뉴스와이어)--고령의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세미나가 광주에서 개최된다.

광주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청에서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과 공동으로 ‘지방화시대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금융분야 소비자보호 전문가들이 복잡한 금융상품 거래로 인한 고령 소비자들의 피해실태를 살펴보고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고령 금융소비자 문제와 그 대책에 대해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이상식 박사가 고령소비자 피해실태를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절강대학교 법경제학연구소 金明路(JIN Minglu)교수가 중국에서의 고령소비자 문제와 법·제도에 대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의 소비자는 금융산업의 규제완화와 대형화, 국제화 속에서 복잡하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데 특히 고령소비자의 경우는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10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1%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일본은 이미 ’06년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이르렀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금융거래 관련 소비자 불만은 올해 10월까지 4만 9,265건이 접수되어 전년의 4만 658건에 비해 2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거래 세부품목으로는 건강보험이 7,210건(14.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용카드 5,809건(11.8%), 자동차보험 5,662건(11.5%), 할부금융 2,724건(5.5%)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소비자의 경우 금융상품의 이해가 낮고 각종 정보에서도 소외되고 있어 금융피해가 발행했을 경우 피해가 크기 때문에 고령자와 관련된 금융소비자문제에 대한 논의가 주목된다.

이번 광주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전반적인 금융소비자문제와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고령소비자의 금융관련 피해실태가 사례별로 소개되며 한국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지역의 소비자단체, 언론, 학계 등 다양한 패널이 참석하여 현재 지방에서 발생하는 금융소비자문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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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경제산업정책관실
사무관 김동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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