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 초조하다”… 대학졸업반 82.1% 4학년증후군 겪어

서울--(뉴스와이어)--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졸업을 앞둔 대학교 4학년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명 중 4명꼴인 82.1%가 졸업을 앞두고 불안함,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일명 ‘4학년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4학년증후군’까지는 아니더라도 3학년 때와 비교했을 때,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훨씬 심하게 느껴진다는 응답이 89.2%에 달했다.

‘4학년증후군’의 구체적인 증상에 대해 물었더니 ▶ ‘모든 일에 조급해진다’(29.2%)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 ‘항상 불안하다’(22.6%) ▶ ‘아무 생각 없이 멍해지는 일이 잦다’(14.2%) ▶ ‘아무하고도 연락하고 싶지 않다’ (10.8%)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 ‘졸업을 계속 미루게 된다’(7.1%) ▶ ‘부쩍 짜증과 화가 늘었다’(5.2%) ▶ ‘두통이 심해지거나 몸이 아프다’(3.3%)와 같은 증상도 있었다.( ▶기타 (7.5%))

그렇다면 ‘4학년증후군’의 원인은 무엇일까? 대학교 4학년 재학생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때는 언제인지 물어봤다.

전체의 24.1%는 ▶ ‘앞으로의 진로와 미래를 생각할 때’ 라고 답했다.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학생 신분에서 사회로 나가는 것에 대한 불안함과 막연함이 4학년증후군으로 이어지는 것.

근소한 차이로 ▶ ‘이력서, 자기소개서에 쓸 게 없을 때’(23.1%)도 상당한 스트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 ‘입사 지원을 열심히 하는데도 자꾸 떨어질 때’(14.2%) ▶ ‘취업을 위한 스펙(영어점수, 자격증 등)을 쌓는 과정이 힘들 때’(11.3%) ▶ ‘주위에서 향후 진로에 대한 은근한 압박감을 줄 때’(10.4%) ▶ ‘주위 친구가 취업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9.9%) ▶ ‘남은 시간 동안 모자란 학점을 채워야 할 때’(5.7%) ▶ ‘기타’(1.4%)순으로 응답했다.

‘4학년증후군’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물었더니, ▶ 마음을 편히 먹으려 노력한다(37.7%)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 ‘부모님, 이성친구와 대화를 많이 한다’(12.7%) ▶ ‘평소 생활을 더 열심히 한다’(11.8%) ▶ ‘여행을 가거나 다른 여가활동을 해본다’(11.3%) ▶ ‘술로 푼다’(8.5%) ▶ ‘졸업한 선배,친구들의 조언을 구한다’(8.5%) ▶ ‘전문가(취업컨설턴트,상담사 등)에게 상담을 받는다’(2.8%)순이었다. (▶ 기타(6.6%))

한편 4학년 재학생 절반은 졸업까지 남은 기간 동안 가장 이루고 싶은 것으로 ▶ ‘어디든 취업’(50.5%)하는 것을 꼽았다.

이어 ▶ ‘영어실력 향상’(토익,토플 성적 올리기) ▶ ‘여행,여가활동 등으로 추억 쌓기’(10.8%) ▶ ‘인맥 쌓기 및 교우 관계 강화’(3.3%) ▶ ‘성형, 다이어트 등 미용관리’(2.8%) ▶ ‘어학연수’(1.9%) ▶ ‘학점 높이기’(1.4%) 순이었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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