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가계금융조사 결과
Ⅰ. 총괄
통계청 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2011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가구당 평균 자산보유액은 전년 2월말보다 7.5% 증가한 2억 9천 765만원인 것으로 추정됨.
이 중 금융자산이 17.3% 증가한 6천 903만원이고 부동산이 4.2% 증가한 2억 1천 907만원으로, 자산총액에서 각각 23.2%(1.9%p 증가), 73.6%(2.3%p 감소)의 비중을 차지함.
- 주요 자산유형별로 비중을 보면, 저축액이 16.9%(1.9%p 증가), 자가 거주주택이 39.7%(2.1%p 감소), 토지가 13.0%(0.7%p 감소)를 차지함.
자산 보유가구의 자산보유액 중위수는 13.5% 증가한 1억 5천 926만원임. 이는 평균은 2억 9천 765만원이지만 전체가구 중 절반이 동 중위수 금액 이하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함.
거주주택을 보유한 가구는 1.1%p 감소한 56.5%인데, 동 주택의 평균 시장가격은 4.1% 증가한 2억 902만원임.
- 중위수는 15.4% 증가한 1억 5천만원임.
저축액은 대부분(99.0%)의 가구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가구당 평균 보유액은 21.2% 증가한 5천 75만원임. 중위수는 25.4% 증가한 2천 85만원임.
2011년 3월말 현재 전체가구의 가구당 평균 부채액은 전년 2월말보다 12.7% 증가한 5천 205만원임. 이중 금융부채가 14.2% 증가한 3천 597만원이고 임대보증금이 9.5% 증가한 1천 608만원으로, 전체부채에서 각각 69.1%(0.9%p 증가), 30.9%(0.9%p 감소)를 차지함.
금융부채 중 담보대출은 12.3% 증가한 2천 850만원, 신용대출은 21.9% 증가한 625만원으로, 전체 부채 중 각각 54.8%(0.2%p 감소), 12.0%(0.9%p 증가)의 비중을 차지함.
부채를 보유한 가구는 3.0%p 증가한 62.8%이며 이들의 평균 부채액은 7.3% 증가한 8천 289만원임. 단, 이중 절반은 3천 80만원(2.7% 증가)이하의 부채를 보유함.
금융부채 중 담보대출은 35.5%, 신용대출은 23.2% 가구가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가구의 평균보유액은 각각 4.6%, 13.9% 증가한 8천 24만원, 2천 690만원임. 단, 이중 절반의 가구는 각각 4천만원(11.1% 증가), 1천만원(0.0% 증가) 이하를 보유함.
2011년 3월말 현재 전체가구의 자산에서 부채액을 차감한 순자산액은 전년 2월말보다 6.5% 증가하여 가구당 평균 2억 4천 560만원임. 중위수로는 11.1% 증가한 1억 3천 26만원임.
순자산은 대다수의 가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보유하고, 소수의 가구가 많은 금액을 보유하는 비대칭적 분포를 가지기 때문에 중위수보다 평균이 큼.
2011년 3월말 현재 순자산액을 1억원에서 4억원 미만 보유한 가구가 전체가구의 72.1%를 차지함.
2010년 2월말에 비해 1억원에서 3억원 미만 보유가구의 비중이 3.2% 감소하고, 3억원에서 5억원 미만 보유가구의 비중은 2.5% 증가함.
순자산 점유율을 순자산 10분위별로 보면, 1분위 가구가 마이너스 0.8%를 점유한 반면, 10분위 가구는 46.1%를 점유함.
전년에 비해 9~10분위의 점유율이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지니계수도 개선되어 전년보다 0.009p 감소한 0.619임.
우리나라의 순자산 10분위 점유율은 OECD 주요 국가들에 비해 높지 않으며, 순자산 지니계수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임.
다만, 비교시 연금자산이 포함되지 않은 것임을 감안 필요
Ⅱ. 주요 가구특성별 자산·부채의 규모와 분포
자산·부채를 소득 5분위 가구별로 보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소득 1분위 가구가 1억 846만원(중위수 4천 635만원)이고, 상위분위로 갈수록 증가하여 5분위 가구는 6억 5천 281만원(중위수 4억 1천 298만원)임.
중간소득 계층의 전년대비 자산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음. 소득 1분위 가구는 자산의 평균은 감소하고 중위수는 증가하였는데, 이는 자산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반면, 소수의 자산이 많은 가구의 자산 감소 등이 있었기 때문임.
부채는 소득 1분위 가구의 경우 3.7%p 증가한 32.8% 가구가 가구당 평균 4천 400만원(중위수 1천 80만원)을 보유하고, 상위 분위로 갈수록 보유가구와 가구당 보유금액이 증가함.
- 부채도 중간소득 계층의 증가폭이 컸음. 소득 1분위 가구는 부채의 평균은 증가하고 중위수는 감소하였는데, 이는 부채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소수의 부채가 많은 가구의 부채 증가 등이 있었기 때문임.
순자산액은 소득 1분위 가구가 가구당 평균 9천 401만원(중위수 4천 112만원)이고, 5분위 가구는 가장 많은 5억 3천 258만원(중위수 3억 4천 426만원)임.
- 순자산도 중간소득 계층의 증가폭이 컸음. 또한 자산처럼 소득 1분위 가구의 경우 평균은 감소하고 중위수는 증가하였는데, 이는 순자산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반면, 소수의 순자산이 많은 가구의 순자산 감소 등이 있었기 때문임.
순자산 5분위 가구별로 보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순자산 1분위 가구가 2천 402만원(중위수 1천 198만원)이고, 상위분위로 갈수록 증가하여 5분위 가구는 9억 1천 437만원(중위수 6억 5천 139만원)임.
중간 순자산 계층의 전년대비 자산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음.
부채는 순자산 1분위의 경우 4.2%p 증가한 49.3% 가구가 가구당 평균 5천 187만원(중위수 1천 300만원)을 보유하여, 2분위 가구보다 평균은 크고 중위수는 작음. 이는 순자산 1분위 가구는 전반적으로 부채가 적은데, 일부 자산대비 부채가 많은 가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임.
- 상위 분위로 갈수록 부채보유 가구와 가구당 보유금액이 증가하여 5분위 가구는 3.3%p 증가한 74.6% 가구가 가구당 1억 7천 429만원(중위수 9천 800만원)을 보유함.
- 부채는 순자산 2~3분위 계층의 증가폭이 컸고, 순자산 1분위 가구는 감소하였음. 4~5분위 가구는 평균은 증가하고 중위수는 감소하였는데, 일부 소수 가구의 부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나머지 가구들의 부채는 전반적으로 감소하였기 때문임.
순자산액은 순자산 1분위 가구가 가구당 평균 마이너스 155만원(중위수 650만원)이고, 5분위 가구는 가장 많은 7억 8천 435만원(중위수 5억 5천 980만원)임.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유사한 비율로 자산이 증가하였으며, 50대 가구가 가장 많은 가구당 평균 3억 9천 558만원(중위수 2억 3천 730만원)을 보유하고, 30세 미만 가구가 가장 적은 8천 310만원(중위수 4천 146만원)을 보유함.
30~50대 가구는 70%대 초반의 가구들이 부채를 보유한 반면, 30세 미만과 60대 이상가구는 40%대 가구만 부채를 보유함.
- 부채 보유가구의 평균 부채액은 50대 가구가 9천 682만원(중위수 4천만원)으로 가장 많으며, 60세 이상 가구는 보유가구는 적지만 가구당 평균부채액은 9천 83만원(중위수 2천 700만원)임. 30세 미만 가구는 보유가구도 적고, 가구당 평균부채액도 2천 597만원(중위수 1천만원)임.
- 30세 미만 가구의 부채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 가구를 제외한 여타 가구의 증가율도 상대적으로 컸음.
순자산은 50대 가구가 가장 많은 가구당 평균 3억 2천 663만원(중위수 1억 9천 320만원)이고, 60대, 40대, 30대순으로 많으며, 30세 미만 가구는 가구당 평균 7천 42만원(중위수 3천 679만원)임. 모든 연령대에서 중위수 기준 8~11%대의 증가를 함.
가구주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자산은 자영업자가 가장 많은 가구당 평균 4억 3천 427만원(중위수 2억 2천 883만원)이고, 임시·일용직 가구가 가장 적은 1억 2천 209만원(중위수 5천 582만원)임.
부채도 자영업자가 보유가구도 74.2%로 가장 많고 보유한 가구의 가구당 평균 보유액도 1억 1천 395만원(중위수 4천 300만원)으로 가장 많음. 전년대비 증가율도 자영업자가 높음. 반면, 임시·일용직은 56.7% 가구가 가구당 평균 4천 337만원(중위수 1천 500만원)의 가장 적은 부채를 보유함.
순자산도 자영업자가 가장 많은 가구당 평균 3억 4천 972만원(중위수 1억 8천 494만원)임. 임시·일용직은 보유규모는 가구당 평균 9천 749만원(중위수 4천 636만원)으로 가장 적지만 전년대비 증가폭은 가장 컸음.
Ⅲ. 주요 가구특성별 자산·부채의 구성
소득이 낮은 1분위 가구는 금융자산 비중이 전년보다 2.8%p 증가한 18.5%지만, 아직 거주주택, 토지 등이 포함된 부동산 보유 비중이 80.1%로 다른 분위 가구에 비해 가장 높음. 2분위 가구도 금융자산 비중이 1.7%p 증가하여 21.4%이고, 부동산 비중은 75.8%임.
소득 3분위 가구는 금융자산 비중이 24.7%로 여타 분위 가구에 비해 가장 높음. 5분위 가구는 거주주택이외 부동산(37.8%)과 기타(자동차 등) 실물자산(3.5%)의 비중이 다른 분위에 비해 높음.
순자산 5분위별로 보면, 순자산이 적은 1분위 가구는 저축액, 전월세보증금이 포함된 금융자산 비중이 51.4%로 가장 높으며, 순자산 상위분위일수록 금융자산 비중이 낮아져 5분위 가구는 18.7%를 차지함. 특히, 순자산 1분위 가구는 전월세 가구가 많아 전월세 보증금 비중이 27.9%로 높음.
거주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위 가구가 49.0%로 가장 높은 반면,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비중은 5분위 가구가 42.0%로 가장 높음.
수도권 거주 가구는 주로 거주주택 자산비중(42.0%)이 높은데 기인하여 부동산 보유 비중이 75.3%로 비수도권 가구의 70.9%보다 높음.
다만, 토지비중은 비수도권이 18.5%로 수도권의 9.6%보다 높음.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금융자산 보유비중은 낮고 부동산 비중은 높아, 30세 미만가구는 각각 47.1%, 46.1%인 반면, 60세 이상 가구는 15.1%, 83.0%임.
30세 미만 가구만 금융자산 비중이 감소하고 나머지 연령대 가구는 모두 증가함.
연령대가 높을수록 적립식 저축액 비중은 낮은 반면, 목돈투자 비중은 높음.
연령대가 낮을수록 전월세 가구가 많아 전월세보증금 자산의 비중이 높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거주주택과 이외 부동산 보유비중이 높음.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금융자산 비중은 상용근로자 가구가 29.4%로 가장 높고 자영업자가 18.5%로 가장 낮음. 이중 저축액은 상용근로자 가구(19.7%)가 가장 높으며, 전월세보증금은 임시·일용직 가구(9.9%)가 가장 높고 자영업자가구(3.5%)가 가장 낮음.
부동산 보유비중은 무직 등 기타 가구가 자가가구 비중(52.1%)이 가장 높은데 기인하여 79.7%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자영업자가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비중(44.4%)이 가장 높은데 기인하여 77.9%임.
모든 종사상 지위별 가구에서 부동산 비중이 감소하고 금융자산 비중은 증가함.
입주형태별로 보면, 자가가구가 거주주택 자산 비중(51.1%)이 높은데 기인하여 부동산 보유 비중이 81.8%로 가장 높고, 금융자산 비중은 전월세 보증금 비중(34.5%)이 큰 전세가구가 가장 높은 55.6%임.
부채의 구성을 소득 5분위별로 보면, 1분위 가구가 금융부채 비중이 72.1%로 가장 높고, 5분위 가구가 가장 낮은 67.9%임.
담보대출 비중은 4분위 가구가 57.4%로 가장 높고, 1분위 가구가 41.6%로 가장 낮으며, 신용대출 비중은 1분위 가구가 26.7%로 가장 높고 상위 분위로 갈수록 낮아져서 5분위 가구는 9.5%임.
순자산 5분위별로 보면, 상위분위 가구일수록 부동산을 임대하고 받은 보증금(부채)의 비중 증가로, 금융부채 비중은 1분위 가구가 94.3%로 가장 높고 5분위 가구가 60.1%로 가장 낮음.
1분위 가구는 신용대출 비중이 42.9%로 다른 분위에 비해 상당히 높고, 3분위 가구는 거주주택 담보대출 비중이 47.0%로 높음.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가구는 임대보증금으로 받은 부채의 비중(33.8%)이 상대적으로 커서 금융부채의 비중이 66.2%인 반면, 비수도권 가구의 금융부채 비중은 75.2%임.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자가 임대를 포함한 임대보증금 비중 증가로 금융부채의 비중이 감소하여, 30세 미만 가구는 89.6%인 반면, 60세 이상 가구는 58.4%임.
거주주택 담보대출 비중은 30대 가구가 37.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30세 미만 가구가 33.9%이며 이후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감소하여 60세 이상가구는 20.4%임.
신용대출은 30세 미만 가구가 18.7%로 상대적으로 높고 60세 이상 가구가 6.3%로 가장 낮음.
가구주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금융부채 비중은 자영업자가 76.6%로 가장 높고, 부동산을 임대하고 받은 보증금이 많은 무직 등 기타가구는 금융부채 비중이 53.5%로 낮음.
거주주택 담보대출 비중은 상용직 가구가 34.4%로 가장 높고,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담보대출까지 포함된 대출은 자영업자가 61.9%로 높음.
신용대출 비중은 임시·일용직 가구가 13.8%로 상대적으로 높고, 임대보증금 비중은 무직 등 기타 가구가 46.5%로 가장 높음.
입주형태별로는 자가 가구가 거주주택 담보대출(41.2%)를 포함한 담보대출 비중이62.9%로 높고, 전세 가구는 임대보증금 비중이 50.8%, 월세기타 가구는 신용대출 비중이 25.7%로 각각 높음.
Ⅳ. 가계의 재무건전성
2011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은 17.5%로 전년 2월말보다 0.8%p 상승하였는데, 이는 총자산 증가(7.5%)에 비해 총부채 증가율(12.7%)이 컸기 때문임.
그러나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71.6%로 4.4%p 하락하였는데, 이는 저축액 증가(21.2%)에 비해 금융부채 증가율(14.2%)이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임.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은 18.3%로 2.2%p 상승하였는데, 이는 가처분소득 증가(7.7%)에 비해 원리금 상환액 증가율(22.7%)이 컸기 때문임.
소득 5분위별로 보면,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은 소득이 적으면 자산도 적지만, 부채는 상대적으로 더 적어서 1분위 가구가 가장 적은 13.3%이고, 5분위 가구가 가장 큰 18.4%임.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2분위 가구가 각각 86.5%, 88.0%로 높고, 5분위 가구는 65.3%로 가장 낮음. 특히 소득 1분위 가구의 비율은 전년대비 11.0%p 증가하였는데, 이는 저축액 증가(11.0%)보다 금융부채 증가율(27.2%)이 컸기 때문임.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분위 가구가 소득이 상대적으로 더 적어서 201.7%로 가장 높고, 나머지 분위 가구는 100%를 약간 상회함. 1분위 가구는 금융부채는 증가하고 소득은 감소하여 58.5%p 상승한 반면, 5분위 가구는 반대로 9.2%p 감소함.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은 1~4분위 가구가 20% 전후이고 5분위 가구는 가처분소득이 많아서 15.1%로 낮음.
순자산 5분위별로 보면,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은 1분위 가구만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많아 106.4%로 100%를 상회하고, 이후 부채보다 자산 증가율이 커서 2~3분위 가구는 20%대, 4~5분위 가구는 10%대임.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분위 가구가 부채가 많은 가구가 일부 포함되어 있어서 426.3%로 높고, 나머지 가구는 낮음. 단, 1분위 가구의 비율은 전년대비 46.2%p 하락함.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분위 가구가 155.2%로 가장 높음. 다음으로 5분위 가구가 136.6%로 높은데 이것은 소득은 낮지만 자산과 부채가 많은 가구가 일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나머지 분위 가구는 70~80%대임.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은 1분위 가구가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아 24.5%로 높고 나머지 분위 가구들은 10% 후반대로 유사함.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과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 모두 30대 가구가 각각 22.2%, 89.9%로 가장 높고, 60세 이상 가구가 12.6%, 57.2%로 가장 낮음. 이는 30대 가구는 저축액이, 60세 이상 가구는 부채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임.
30세 미만 가구는 자산과 부채가 모두 작아서, 50대 가구는 모두 많아서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음. 그러나 30세 미만 가구의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저축액은 감소하고 부채는 증가하여 25.9%p 상승함.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30세미만 가구가 금융부채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44.6%로 가장 낮고, 60세 이상 가구가 소득이 적어서 120.2%로 가장 높음.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은 30세 미만 가구는 금융부채가 적어서 12.9%로 가장 낮고, 50대 및 60세 이상 가구는 만기 일시상환 비중이 높아 각각 18.5%, 14.6%로 상대적으로 낮음.
가구주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과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 모두 임시·일용직 가구와 자영업자가 높고 무직 등 기타가구가 낮음. 특히 자영업자의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99.8%로 높은데, 이는 저축액도 많지만 금융부채가 상대적으로 더 높기 때문임.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자영업자가 금융부채가 많아서 159.2%로 가장 높고, 상용직 가구가 78.9%로 가장 낮음.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은 자영업자가 부채규모가 커서 26.6%로 가장 높고 임시·일용직, 기타 가구 등은 부채규모가 작아서 비율이 낮음.
입주형태별로 보면,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및 원리금 상환액 비율만 자가 가구가 높고, 나머지 지표는 모두 자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월세 기타 가구가 높음.
Ⅴ. 부채의 특성별 비중
2011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담보 및 신용대출의 용도별 비중을 보면, 담보대출은 거주주택 마련(35.2%), 사업자금 마련(28.4%),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마련(21.0%) 등의 비중이 높음.
신용대출은 사업자금 마련(31.9%), 생활비 마련(16.4%), 기타(21.3%) 등의 비중이 높음.
소득 5분위별로 보면, 담보대출은 전 분위에 걸쳐 거주주택 마련,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마련, 사업자금 마련 등의 비중이 높음.
신용대출은 모든 분위에서 사업자금 마련, 생활비 마련 및 기타 등의 비중이 높은데, 1분위 가구는 사업자금 마련, 생활비 및 기타 비중이 높고, 나머지 분위는 사업자금 마련 비중이 높음.
순자산 5분위별로 보면, 담보대출은 1분위와 5분위 가구는 사업자금 마련과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마련 비중이 높았고, 2, 3, 4분위 가구는 거주주택 마련 비중이 높음.
이외 1분위 가구는 전월세 보증금 마련과 부채상환, 2분위 가구는 전월세보증금 마련 비중이 다른 분위가구에 비해 높음.
신용대출은 모든 분위에서 사업자금 마련, 생활비 마련 및 기타 등의 비중이 높은데, 5분위 가구의 경우 특히 사업자금 마련 비중이 41.9%를 차지함.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담보대출에서 30세 미만 가구는 거주주택, 생활비, 전월세 보증금 마련 순으로 높고, 30대 가구는 거주주택,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사업자금 마련 순으로 높음.
40대와 50대 가구는 거주주택, 사업자금,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마련 등의 순으로 높았고, 60세 이상 가구는 사업자금,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거주주택 마련 순으로 높음.
신용대출은 30세 미만 가구는 전월세 보증금, 생활비, 교육비 마련 순으로 비중이 높음. 이외 연령대 가구는 사업자금 마련과 생활비 및 기타 마련 비중이 높은데, 특히 40대와 60세 이상 가구는 사업자금 마련이 높음.
가구주 종사상 지위별로 담보대출을 보면, 상용직과 임시·일용직가구는 거주주택과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마련 비중이 높음. 자영업자는 거주주택과 사업자금 마련, 무직 등 기타 가구는 거주주택,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사업자금 마련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음.
신용대출은 상용직 가구는 생활비 및 기타, 전월세 보증금, 임시·일용직 가구는 사업자금과 생활비 마련, 부채상환 등의 비중이 높음.
- 자영업자는 사업자금 마련, 무직 등 기타는 생활비 마련 및 기타 등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함.
2011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가구 담보 및 신용대출의 대출기관별 비중을 보면, 담보대출은 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함.
신용대출은 은행, 기타, 비은행금융기관의 비중이 큼.
소득 5분위별로 담보대출을 보면, 모든 분위 가구에서 은행대출이 가장 많고 다음이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임.
신용대출은 1분위 가구는 기타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 분위 가구들은 은행대출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비은행금융기관과 기타의 비중이 높음.
순자산 5분위별로도, 담보대출은 모든 분위 가구에서 은행대출이 많고 다음이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임. 다만, 1분위 가구는 비은행금융기관, 5분위 가구는 은행대출이 상대적으로 높음.
신용대출은 모든 분위 가구들에서 은행대출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비은행금융기관과 기타의 비중이 높음.
권역별로 보면, 담보대출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의 비중이 높은데 수도권은 은행, 비수도권은 비은행금융기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신용대출은 모든 가구들에서 은행, 비은행금융기관 및 기타의 비중이 높은데, 수도권은 은행과 기타, 비수도권은 비은행금융기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가구주 연령대별로 담보대출을 보면, 모든 연령대 가구에서 은행대출이 많고 다음이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임. 다만, 30대 가구는 은행, 50대 가구는 비은행금융기관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신용대출은 모든 연령대에서 은행대출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비은행금융기관과 기타의 비중이 높음. 다만, 30세 미만 가구는 은행, 50대 가구는 기타, 60세 이상 가구는 비은행금융기관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가구주 종사상 지위별로도, 담보대출은 모든 가구에서 은행대출이 많고 다음이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임. 다만, 상용직 및 기타 가구는 은행, 임시·일용직 가구는 비은행금융기관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신용대출은 모든 분위 가구들에서 은행대출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비은행금융기관과 기타의 비중이 높음. 다만, 상용직 가구는 은행, 임시·일용직과 기타 가구는 개인 등 기타, 자영업자는 비은행금융기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입주형태별로 보면, 담보대출은 모두 은행 비중이 가장 높고 나머지는 대부분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인데, 전세 가구는 은행, 월세 기타 가구는 비은행금융기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신용대출은 모든 가구들에서 은행, 비은행금융기관 및 기타의 비중이 높은데, 자가 가구는 비은행금융기관, 전세 가구는 은행, 월세 기타 가구는 기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2011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가구 담보 및 신용대출의 상환방법별 비중을 보면, 담보대출은 만기일시 상환 43.4%, 기타 22.6%, 원리금 분할상환 14.3% 순으로 비중이 높음.
신용대출은 기타(66.7%), 만기일시 상환(21.6%)이 대부분을 차지함.
소득 5분위별로 담보대출을 보면, 모든 분위 가구에서 만기일시 상환이 많고 다음이 기타임. 다만, 1분위와 5분위 가구는 만기일시 상환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2분위 가구는 원금분할 및 기타 상환, 4분위 가구는 원리금 분할과 원리금 분할 및 일부만기 상환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음.
신용대출은 모든 분위 가구에서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의 비중이 가장 높고, 나머지 대부분은 만기일시 상환임. 다만, 1분위 가구는 기타가, 5분위 가구는 만기 일시상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순자산 5분위별로 담보대출을 보면, 1분위 가구는 기타와 만기일시 상환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2분위 가구는 만기일시 상환, 원리금 분할 상환과 기타의 비중이 높음.
3분위 가구는 만기일시상환과 원리금 분할상환, 4분위 가구는 만기 일시 상환과 기타, 5분위 가구는 만기일시 상환과 기타 등의 비중이 높음.
신용대출은 모든 분위의 가구에서 기타의 비중이 높고, 다음으로 만기일시 상환이 나머지 대부분을 차지함.
권역별로 보면, 담보대출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만기일시와 기타의 비중이 높은데 수도권은 만기일시 상환, 비수도권은 기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신용대출은 모든 가구들에서 기타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만기 일시상환 비중이 높음.
가구주 연령대별로 담보대출을 보면, 모든 가구에서는 만기 일시상환 비중이 높고 다음으로 30세 미만과 30대 가구는 원리금분할 상환이, 50대 및 60세 이상 가구에서는 기타가 높은 비중이 차지함.
신용대출은 모든 연령대에서 기타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만기 일시상환 비중이 높음. 다만, 30세 미만 가구는 원금분할 및 원리금 분할 상환, 30대는 만기 일시 상환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40대, 50대 및 60세 이상 가구에서는 기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가구주 종사상 지위별로도, 담보대출은 모든 가구에서 만기 일시상환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상용직 가구는 원금분할 및 원리금 분할 상환 비중이 높고, 이외 가구에서는 모두 기타의 비중이 높음.
신용대출은 모든 가구들에서 기타 비중이 가장 높고, 나머지는 대부분 만기 일시상환이 차지함.
입주형태별로 보면, 담보대출은 모두 만기 일시상환 비중이 가장 높고 나머지는 대부분 기타상환이 차지함. 다만 자가 가구는 원리금 분할상환, 월세 기타 가구는 기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신용대출은 모든 가구들에서 기타의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만기 일시상환 비중이 높은데, 전세 가구는 만기 일시상환, 월세 기타 가구는 기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Ⅵ. 가계자산 운용 및 가계부채에 대한 인식 및 전망
1. 가구소득 증가나 여유자금 발생 시 운용계획
여유자금의 운용은 ‘저축과 금융자산투자’로 응답한 가구가 50.6%로 가장 높고, 다음은 ‘부동산 구입(23.5%)’과 ‘부채 상환(18.6%)’ 순으로 응답함.
전년에 비해 ‘저축과 금융자산투자’는 1.9%p 감소하고, ‘부채상환’은 2.5%p 증가함.
2. 가구주의 저축과 금융자산투자 시 주된 목적
‘노후대책’이 48.8%로 가장 높고, ‘주택 구입 및 전월세 보증금 마련(17.4%)’, ‘자녀교육비(10.0%)마련’ 순으로 응답함.
저축 목적이 ‘주택 구입 및 전월세 보증금 마련’은 임시·일용근로자 가구, ‘자녀교육비 마련’은 상용임금근로자 가구, ‘부채상환’은 자영업자 가구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임.
전년과 비교하면 ‘주택관련’은 감소한 반면, ‘노후대책’에 대한 관심은 증가함.
임시·일용근로자 가구는 ‘주택관련’은 7.0%p 감소한 반면, ‘노후대책’은 8.5%p 증가함.
3. 1년 후 가계부채규모에 대한 전망
1년 후 가계부채규모가 ‘늘어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는 11.8%인데 반해, ‘감소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는 28.5%로 부채감소 전망 비율이 높음.
전년대비 ‘늘어날 것이다’는 0.8%p 증가한 반면, ‘감소할 것이다’는 2.3%p 증가함.
2010년 조사시 2011년 가계부채에 대한 전망과 2011년 실제 조사결과를 비교해 보면 증가로 전망했는데 실제로는 감소한 가구는 3.3%인데 반해, 무변동이나 감소로 전망했는데 실제로는 증가한 가구는 각각 15.6%, 8.6%로 전망보다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남.
1년 후 부채증가를 예상하는 가구의 주된 증가원인은 교육비가 22.5%로 가장 높음.
부채 있는 가구는 자녀 교육비 마련이 24.3%로 주된 원인인 반면, 부채 없는 가구는 거주주택 및 전세보증금 마련이 42.2%로 주된 요인임.
4. 원리금상환이 생계에 주는 부담 정도
원리금상환에 74.2% 가구가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이 중 26.8%는 매우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함.
보증금 있는 월세가구 중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80.8%로 전년대비 6.7%p 증가함.
원리금상환이 ‘매우 부담스럽다’는 가구는 소득분위별로 골고루 퍼져있으며 2분위 가구가 가장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함.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가계의 투자 및 지출을 줄이는 항목으로 식품/외식비라고 응답한 가구가 39.7%, 레저/문화비 26.2%, 저축/투자 16.1% 순이며, 교육비는 4.8%임.
5. 가계부채 보유가구의 상환가능성
대출기한 내 상환가능하다고 응답한 가구가 92.6%이나, 상환 불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도 7.3%로 전년대비 0.2%p 증가함.
6. 가계의 소득과 가계지출 비교
소득이 가계지출보다 많다고 응답한 흑자가구는 29.3%이고, 소득이 가계지출보다 적다고 응답한 적자가구는 28.3%임.
자가거주 가구와 전세 가구는 흑자가구가 각각 31.3%, 31.9%로 상대적으로 높고, 보증금 있는 월세가구는 적자가구가 32.9%로 상대적으로 높음.
- 보증금 있는 월세는 적자가구 비율이 전년대비 4.5%p 증가함.
7. 가계지출이 소득보다 많은 적자가구의 자금조달 방법
적자가구의 자금조달 방법으로 금융대출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39.4%, 저축 및 투자 감소 31.5%, 토지·건물 등 자산매각은 2.4%임.
보증금 있는 월세가구는 42.5%가 금융대출로 해결하며, 자가거주 가구는 36.1%가 저축 및 금융자산 투자액을 감소시킨다고 응답함.
보증금 있는 월세가구는 대출증가가 전년대비 6.8%p 증가한 반면, 보증금 없는 월세가구는 저축 및 금융자산 투자액 감소가 7.5%p 증가함.
8. 1년 후 가구소득 예상
1년 후 예상소득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는 36.9%이고, ‘감소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는 15.5%임.
‘소득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 중 부채가 없는 가구는 28.2%인데 반해, 부채 있는 가구는 42.0%임.
상용임금근로자는 ‘소득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 비율이 55.2%로 전년대비 5.4%p 증가함.
한편 자영업자의 경우 ‘소득이 감소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 비율이 22.7%로 전년대비 4.4%p 감소함.
1년 후 연간소득에 대하여 고소득층 가구는 소득 증가, 저소득층 가구는 소득감소로 각각 전망함.
소득 5분위 가구 중 54.0%가 소득증가를 전망하였으며, 소득 1분위 가구는 19.4%가 소득감소를 전망함.
전분위에 걸쳐 전년대비 소득증가 전망 가구비율이 높음.
2010년 조사시 2011년 가계소득에 대한 전망과 2011년 실제 조사결과를 비교해 보면, 전망은 증가한다고 했는데 실제 조사결과가 감소한 가구는 4.2%인데 반해, 전망은 무변동이나 감소한다고 했는데 실제 조사결과 증가한 가구는 각각 7.4%, 17.9%로 실제조사 결과가 좋게 나타남.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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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일 1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