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심사보조기구 평가결과 공개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김 찬)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신청한 줄타기, 택견, 나전장, 석전대제, 조선왕조 궁중음식, 한산모시짜기 6건에 대한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Subsidiary body)의 평가 결과가 최근에 공개됐다.

유네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평가결과에 따르면, 심사보조기구는 줄타기와 택견에 대해서는 인류무형유산 등재기준을 모두 만족하여 등재를 권고하는 한편 나전장, 석전대제, 조선왕조 궁중음식, 한산모시짜기 등 4건에 대해서는 등재기준 일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정보보완(refer)‘을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했다.

심사보조기구는 신청유산의 평가 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보완(r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로 구분하여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하는데, 정보보완(refer)은 이번 위원회에서 최초로 도입되어, 구체적인 처리방법에 대해서는 무형유산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보조기구는 총 49건의 등재신청서를 심사하여, 17건은 등재권고, 26건은 정보보완권고, 5건은 등재불가권고, 1건은 미해결 의견을 제시하고 심사결과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넘겨 최종 결정하도록 했다.

심사보조기구의 심사결과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6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문화재청은 정보보완권고를 받은 4건의 유산이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도록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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