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엔 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UNSCEAR)’ 신규위원국으로 진출
※ 유엔 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UNSCEAR: UN Scientific Committee on the Effect of Atomic Radiation) : 1955년 유엔총회결의로 설치된 유엔 전문가위원회로, 매년 회원국의 방사선 전문가(2~5명) 및 IAEA, WHO 등 국제기구들이 참여하는 비공개 회의를 갖고 전 세계 방사선준위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여 유엔총회에 연례 보고, 동 보고서는 방사선 안전에 대한 권위있는 국제적 지침으로서 통용(http://www.unscear.org)
동 위원회는 금번 유엔총회 제4위원회 결의를 통해 우리나라, 파키스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핀란드, 스페인 등 6개국이 신규가입하여 27개국으로 확대(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옵저버로 참석)
금번 UNSCEAR 위원국 확대는 지난 1986년 중국의 UNSCEAR 가입이 있은 후 25년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선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제고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된다.
특히, 금번 위원회 확대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위원회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고 주요 위원국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외교교섭을 시행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수행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원전운영국이자 원전수출국으로서 방사선안전에 있어 국제 논의에 영향력이 있는 UNSCEAR에 가입함으로써 동 분야에서 우리의 국제적 위상에 부합하는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는바, 향후 UNSCEAR 위원국으로서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방사능영향평가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서 방사선안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층 더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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