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청계천 등축제’ 14일 방송

뉴스 제공
아리랑TV
2011-11-11 17:31
서울--(뉴스와이어)--11월에 등불 축제가 열리는 이곳, 바로 서울을 가로지르는 10.84Km의 물길, 종로구에서 왕십리로 이어지는 청계천이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수도 한양의 가운데 물줄기 역할을 한 청계천은 서울의 인구가 점점 많아지면서, 도시교통량의 증가 토지이용의 집중화로 1959년 복개되었다가 2005년 다시 개통되었다.

청계천이 개통된 지 6년, 청계천은 서울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휴식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화려한 도시 가운데 있는 자연 청계천은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서울시민의 활력이 되고 있는 청계천의 전과 후, 그리고 미래에 대해 <아리랑 투데이>에서 취재해본다. 2011 서울 등축제가 열린 청계천. 2009년부터 ‘등’을 주제로 시작한 이 행사는 매년 11월마다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등으로 보는 서울 옛 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울과 관련된 다양한 등이 전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의 등 뿐 만 아니라 세계 20여개의 다양한 등과 소품을 선보인다.

휴식공간이 되고, 즐거운 행사장이 된 청계천. 하루 평균 청계천을 찾는 시민은 4만 명. 이제는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간으로 복구된 청계천엔 생태계가 살아있다. 청계천 버들습지는 가장 자연적이고 생태를 살린 공간으로 뽑는다. 버들습지는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도록 갯버들, 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어놓은 곳으로 청둥오리와 백로가 나타나기도 했다. 또 그저 지나치기 아쉬운 청계천 문화관 앞의 판잣집 테마존. 1950년~60년대 청계천변을 따라 두 서평의 좁은 방들이 다닥다닥 늘어섰던 그 모습을 재현했다. 청계천을 걷다보면 벽면을 수놓은 다양한 전시물들도 눈에 띈다.

다양한 전시와 행사 등으로 청계천은 4계절 다른 모습으로 서울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각박한 도시 생활에 한 틈 여유를 주는 서울 속 휴식 공간 청계천. 보다 멋진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는 청계천을 소개한다.

11월 14일 (월) 오전 7시, 오후12시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연락처

아리랑국제방송 홍보
고객만족전략팀 최정희
02-3475-505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