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제유가 상승

안양--(뉴스와이어)--11일 국제유가는 유럽 재정우려 완화, 미 경기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1/B 상승한 $98.99/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5/B 상승한 $114.16/B을 기록.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84/B 상승한 $110.32/B에 거래 마감.

이탈리아 상원의 경제개혁안 승인, 그리스의 과도정부 출범 소식 등으로 이탈리아와 그리스에 대한 시장의 위기감이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금일 유가 상승에 영향.

이탈리아 상원은 11일 연금 개혁과 국유재산 매각 등을 골자로 한 경제안정화 방안을 가결한데 이어, 하원 표결에서도 통과가 예상됨.

또한 신임 총리후보로 개혁 성향의 경제관료 출신인 Mario Monti가 거론되고 있어 향후 이탈리아의 경제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

9일 7%를 상회했던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11일 현재 6% 중반대로 하락(Dow Jones).

그리스는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를 역임한 Lucas Papademos 신임 총리가 이끄는 과도 연립정부를 출범, 정국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작업을 개시.

미 소비 지표 개선 소식이 전해진 점도 유가 상승에 일조.

톰슨 로이터/미시간대가 발표한 11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전월의 60.9보다 높은 64.2를 보이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11일 미 다우지수는 유로존 불안 완화, 미 경기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전일대비 259.89p(2.19%) 상승한 12,153.68을,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24.16p(1.95%) 상승한 1,263.85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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