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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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3 14:19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1년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광주시청이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통해 근로자가 행복하고, 가족의 삶의 질과 기관·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제도로 여성가족부는 2008년부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 가족친화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근로자 지원제도, 가족관계 증진제도 등(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광주시청의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획득 주요 내용은 대내적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직장내 어린이집·건강관리실 운영, 성별영향평가 실적을 부서장 BSC 성과관리에 반영, 일용직원의 공휴일 유급전환으로 근무조건 차별 혁파, 전국 최초로 광주시-청사관리 용역업체 고용협력 MOU 체결로 계약직근로자의 정규직화 등을 실시했다.

또한, 대외적인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란성 불법전단 배포근절로 가족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시청사 내 장애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개설로 가족친화적 일자리창출 모델 개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공립보육시설 설치 및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 확대로 가족친화적 보육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광주시청이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가족친화 경영 선도기관으로서 선점효과와 대외적으로 가족친화기관 마크를 사용할 권한을 부여받았다.

강운태 시장은 “관내기업의 가족친화 경영은 물론 일·가정 양립으로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인증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 광주시청의 가족친화 우수사례 중 기업체에서 시행이 가능한 사업들을 전파하여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치구에서는 남구청과 북구청, 기업에서는 광주은행이 가족친화 우수기관과 기업으로 각각 인증을 받게 되었으며, 인증 수여식은 오는 22일 오후2시 서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