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신기술 연구 교수들, 인문학과 손잡다…제4회 KU 기술융합 심포지엄 개최
이번 기술 융합 심포지엄은 이학, 공학계열의 기술 융합은 물론 인문학 및 사회학 분야의 융합 연구자들까지 포함하고 신기술융합학과와 협력 관계에 있는 산업체까지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학 · 공학계열에서 신기술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수들이 인문 · 사회학 분야 연구자까지 초청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술융합 연구와 융합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인 셈이다.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마이크로 시스템(MS), 환경기술(ET) 분야 융합 연구 발표는 물론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한 철학적 역사적 사회적 연구로 학문분야를 넓혀가고 있는 영어영문학과 김종갑 교수(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소장, 영미비평)가 ‘지식사회에서 소통사회로 : 융복합의 미래를 향하여’를 주제로 주제발표를 하며 안희돈교수와 전문기 교수(영어영문학)가 ‘언어인지 융합연구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다.
또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가 ‘융복합시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방안’을 발표한다.기술융합과 관련해 산업계에서는 (주)지오모니터링 김선웅 대표가 ‘융합기술을 통한 공간정보 획득기술 발전’을 발표한다. 건국대 KU 글로벌랩을 운영하고 있는 로저 콘버그 노벨상 수상 석학교수를 대신해 강린우 교수가 기조연설을 하며, 석박사과정과 학부 학생들의 기술술융합 공모전 결과도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 준비위원장인 김지인 교수는 “이공계열은 물론 인문사회계열까지 참여하고 관련 기업연구자의 참여도 유도해, 건국대의 기술 융합 연구 역량과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연구자간의 실질적인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기술융합학과 구남서 학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학문 간의 경계 뿐만 아니라 융합 연구와 교육에 참여하는 연구자와 교육자들 간의 경계도 허물어서, 보다 내실이 있는 기술 융합 연구와 교육이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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