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도 국내 항공노선 성수기 예년 수준으로 줄어든다
당초 항공사들은 올해 징검다리 연휴가 늘어나자 성수기를 예년수준보다 대폭 늘어난 77일 수준으로 일제히 늘렸으며, 내년에도 비슷하게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편법운임인상이라는 여론의 비판을 받아왔다.
* 성수기 항공운임은 통상적으로 기본운임의 10%를 더 받음
* A사의 최근 5년간 성수기 일수 : (`06) 61일 → (`07) 62일 → (`08) 53일 →(`09) 55일 →(`10) 57일 → (`11) 76일
이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7개 국적항공사와 4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개최하여 성수기를 예년 수준으로 줄이도록 설득하였고, 모든 항공사가 자체적으로 `12년 성수기를 조정하여 10월 말까지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 공지하였다.
국토부는 지나친 성수기 확대가 국내선 이용객의 운임 부담을 가중시키고, 특히 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편법운임 인상이라는 여론을 적극 반영하여, 항공사들의 자발적인 성수기 축소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항공교통 이용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국내선 성수기 지정에 관심을 갖고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molit.go.kr
연락처
국토해양부 항공산업과
(02) 2669-6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