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푸드마켓 운영 대표자 20여명과 간담회 갖고 애로사항 청취
염 시장은 지난 11일 대덕구 법동 푸드마켓에서 금요민원실 일환으로 푸드마켓 운영 대표자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요즘 저소득층 결식이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결식 취약계층의 문제는 무엇보다 기업 및 개인 등 모두가 참여할 때 해소될 수 있는 만큼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유낙준 푸드마켓 2호점 대표는 “마켓 이용자가 하루 50여명, 한 달이면 1천여 명에 달하며, 가장 많이 찾는 라면과 쌀, 장류 등 기부물품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기존 푸드마켓이 활성화 될 때까지 신규 푸드마켓 설치 자제와 부족한 기부물품 배가를 위해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전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유한봉 5호점 대표는 “현재 기부되는 식품과 이용자의 수요가 달라 기부물품보다는 현금 기부가 큰 도움이 된다”라며 “대기업 등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5호점의 경우 학교와 연계해 초·중·고 학생의 기부체험 행사를 실시해 라면 7천개, 쌀 2천kg 등을 기부 받게 됐다”며 “대전시에서도 ‘기부체험’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최근에 개점한 안승서 7호점 대표는 “한사람의 한 계좌 기부가 노인 한 분의 한 달을 행복하게 해드린다는 생각으로 기업체에 기부 참여를 요청하지만 이뤄지는 사례가 거의 없어 안타까울 뿐”이라며 “시와 구가 중간매개체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염 시장은 “현 푸드마켓의 문제는 기부물품의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한 것으로 우선 기부물품의 확보와 현금 후원대상 발굴에 적극 노력함은 물론 푸드마켓의 활성화가 이뤄진 후 신규설치 여부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또 염 시장은 “기부문화 확산과 관련해 프로그램을 제작해 지역 TV방송에 홍보하고 시정소식지에도 마켓 7곳을 소개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5호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의 기부체험’ 사업은 기부문화 확산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시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복지재단과 연계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부물품을 안정적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푸드마켓’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결식문제 해소를 위해 기부식품을 받아 슈퍼마켓과 같은 상설 나눔 공간에 마련, 이용자가 직접 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복지서비스로, 지난 2009년 1호점(서구점) 개점 이후 현재 7호점까지 운영 중이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대전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염홍철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정부대전청사 유치, 유성 관광특구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행 대전역 인근의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버스준공영제와 전국이 부러워하는 복지만두레 시책으로 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있으며, 대전지하철시대 개막, 100년만의 동서관통도로 개통,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도심공원화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경제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의료웰빙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metro.daejeon.kr
연락처
대전광역시 자치행정과
담당자 김호순
042-600-3213
-
2014년 6월 20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