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와이어)--"열심히 공부해서 세계적인 물리학자가 꼭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가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겠습니다."

지난 6월 11일 경상남도 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제17회 경남도 중·고등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중학생 과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교장 화영복) 3학년 김승현 군과 금상을 수상한 김강수 군은 이구동성으로 '세계적인 물리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밝혔다.

경시대회는 창의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평가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지난 11일 치러졌으며, 이에 앞서 이들은 학교대회를 통해 예선전을 거쳤다.

경시대회에서는 중학교 심화과정에 해당하는 문제들이 출제됐으며 일부 문제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다루는 난이도 높은 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김승현 군은 "문제가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평소 학교에서 선생님께 배운 것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풀었다"면서 "지도교사인 하신석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현·김강수 군은 지난해 진주시 과학경시대회에 출전하여 강수 군이 최우수를, 승현 군이 금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과학영재들. 될성부른 떡잎이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다. 김승현 군은 2학년 때인 지난해 제5회 한국과학창의력 경시대회에 나가 금상을 받은 바 있고, 김강수 군은 역시 지난해 '2004 한국과학영재올림피아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열심히 공부해서 세계적인 물리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이미 절반 이상 성취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말인지도 모른다.

김승현 군은 "미국 우주선 챌린저호의 폭발원인을 밝혀낸 것으로 유명한 리처드 파인만을 존경한다"고 말했고 김강수 군은 "노벨을 가장 존경하며 그와 같은 과학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을 지도한 하신석(河辛碩) 교사는 "승현이와 강수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집중력이 높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매우 침착하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과학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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