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모범음식점 기준 강화로 신뢰도 높여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모범음식점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 기준을 강화해 정기 재심사를 실시, 993개 업소를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지침’에 따라 모범음식점에 대해 매년 10월 시장·군수가 정기적으로 지정 적합 여부를 재심사해 일반음식점의 5% 이내에서 재지정토록 해왔으나 올해 선정 기준을 대폭 강화해 일반음식점의 3.7% 이내에서 지정토록 했다. 전국적으로는 평균 4.3%를 지정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선정기준을 강화해 행정처분 9개 업소, 음식문화실천 미흡업소 56개 업소, 서비스 및 시설환경 수준 등 미달 78개 업소 등 종전 지정업소의 15%인 143개소를 탈락시켰다.

새로 지정된 모범음식점은 시군별로 모범업소 지정 신청을 받아 시·군 음식업지부와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개업 후 1년이 경과된 업소를 대상으로 했다. 이중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고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기준 점검결과 85점 이상인 업소를 지정했다.

모범음식점 유형별로는 총 993개 업소중 한식 870개소, 중식 16개소, 일식 54개소, 양식 24개소, 뷔페식 14개소, 분식5개소 등이다.

지정된 업소는 모범업소 표지판을 부착하고 시·군별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는 물론 시설 개선자금 및 운영자금 우선 융자, 향후 1년간 위생감시 면제, 수도요금 감면, 쓰레기봉투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광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무늬만 모범음식점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선정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기준을 적용해 업소를 선정했다”며 “앞으로 모범음식점에 대한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3월 음식문화 개선 범도민 실천 다짐대회 개최한데 이어 5월 가정의 밥상과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여성단체·소비자단체·한국음식업중앙회도지회 등 18개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범 도민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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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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