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일본 명문 미야자키대학과 교류 확대
미야자키대학 마루야마 마수기(丸山 眞杉) 부총장 겸 국제연계센터장과 호리 요이치로(堀井 洋一郞) 부총장 겸 산학연계센터장 등 5명의 방문단은 11월 14일 전북대를 방문, 서거석 총장을 접견하고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미야자키대학은 지난 2009년 전북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매년 학생 교류 등을 지속해 오고 있는 곳으로, 2004년 법인화 이후 대학운영의 효율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본 내 10위권 대학의 위상을 갖고 있는 명문대학이다.
특히 이들은 전북대 수의대 및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을 둘러본 뒤 학생 및 연구인력 교류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미야자키대학은 내년 4월부터 대학원생을 파견하고, 인수공통 전염병 등 수의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미야자키대학 마루야마 마수기(丸山 眞杉) 부총장은 “미야자키대학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의·수의학 종합연구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수공통전염병 분야에서 앞서 있는 전북대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한 수의학 분야 교류 확대를 통해 양 대학이 모두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총장은 “미야자키대학과는 2009년부터 우리대학과 긴밀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대학으로, 양 대학 모두의 관심사인 수의학 분야의 연계를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미야자키대학과 더욱 많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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