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종합 7위의 성적으로 부산을 빛낸 선수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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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08:36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11월 16일 오후 5시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해운대 좌동)에서 내빈, 선수 및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한다.

부산시는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17~10.21, 경남 진주시 일원)에 24개 종목 42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금메달 66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43개로 총105,691점을 획득하여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단체종목의 부진으로 지난 대회(종합 6위)보다 종합순위는 하락했지만, 역도·육상 등에서 신인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해 가능성 있는 신인을 발굴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부산선수단은 △박진수 역도선수(남자, 20세, 동구청 소속) △남자 수영 혼계영(4명×5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수영, 역도 등에서 한국신기록 26개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함과 끈기, 그리고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해 내고자 하는 부산선수단이 최선을 다한 결과이며, 부산 장애인체육의 입지를 굳건히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11.16) 선수단 해단식에는 부산시 관계자, 장애인체육회 임원, 가맹경기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유공자(부산시장상 1명, 부산시장애인체육회장상 5명)를 시상한다. 부산시장상은 수영 부분에서 금22, 은19, 동12 등 총53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2위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한 김강남 수영코치가 수상하며, 부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박선옥 볼링감독 △정기효 럭비협회 회장(OPEN 은메달) △배현일 뇌성축구 감독(동메달) △박진수 역도선수(3관왕, 한국신기록) △박미정 수영선수(4관왕)가 받게 된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포상금(금 50만원, 은 30만원, 동 20만원)을 지급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입상을 축하할 예정이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내년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우수선수 발굴 및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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