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추운 겨울 녹여줄 ‘사랑의 선물’제작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제작되는 ‘사랑의 선물’은 패딩조끼, 황토찜질팩, 미역, 김 등 8가지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십자 봉사원이 어버이 결연을 통해 365일 돌봐드리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조손가정에게 전달된다. 특히, 조손가정의 경우 2,419명의 조손가정 손·자녀 학생들의 학업과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서문화상품권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에는 일본, 알제리, 모로코 등 20여개국 주한외교사절 부인을 비롯해 국무위원 및 차관부인, 금융기관장 및 정부투자기관장 부인, 골든반(이임 수요봉사회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등 120여명이 참가하며, 적십자 홍보대사인 김윤진씨와 배수빈씨도 나눔 활동에 함께 참여한다.
사랑의 선물 제작비용은 지난 9월 28일(수)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적십자 바자” 수익금(총2억5천만원)에서 사용되며, 적십자 봉사원이 직접 어르신과 손·자녀를 방문하여 전달한다.
한편,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2011년 조손가정 40가구의 집수리를 위해 1억 3천 5백만원, 84명의 조손가정 손·자녀 장학금으로 4천 2백만원, 조손가정 140가구 밑반찬 전달에 3천 3백 60만원, 조부모와 손·자녀 추억여행에 3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2억 1천 4백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개요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로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6.25 전쟁,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며 인간의 고통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해왔다.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지원기관이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적십자병원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혈액사업 수행기관으로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최초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며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 외부회계법인 감사, 내부감사의 4중 감사시스템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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