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테그라 CPU-쿠다 GPU, ARM 기반 CPU/GPU 하이브리드 슈퍼컴퓨터 개발에 활용

서울--(뉴스와이어)--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황)는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 센터(Barcelona Supercomputing Center, 이하 BSC)가 업계 최초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저전력 엔비디아 ARM 기반 테그라(Tegra) CPU와 고성능 엔비디아 쿠다(CUDA) GPU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슈퍼컴퓨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BSC는 현재 가장 효율이 뛰어난 시스템과 비교해 2~5배 향상된 에너지 효율을 시연한다는 단기 목표와 함께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첫 번째 대규모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스템 디자인은 美 워싱턴 시애틀에서 현지시간 11월 14일에서 17일까지 개최되는 SC11 컨퍼런스(sc11.supercomputing.org)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BSC의 최종 목표는 현재의 슈퍼컴퓨터 아키텍처보다 15~30배 적은 전력을 소모하면서 엑사스케일(Exascale)급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다. ‘유럽 연합 몽블랑 프로젝트(EU Mont-Blanc Project)’로 불리우는 이 프로젝트는 차세대 HPC 아키텍처를 연구하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임베디드 모바일 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엑사스케일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게 된다.

몽블랑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알렉스 라미레스(Alex Ramirez)는 “현재 대부분의 시스템에서는 단일 항목으로 CPU가 전체 전력의 40% 이상 에너지를 소비한다.”며 “이와 비교해 몽블랑 아키텍처는 임베디드 및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컴퓨팅 가속기와 ARM 프로세서를 활용하여, 2014년경에는 에너지 효율을 4배에서 10배까지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사 ARM 기반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킷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SECO(www.seco.it)가 개발한 하드웨어가 탑재되는 이 개발킷은 이산형(Discrete) 엔비디아 GPU를 통해 가속되는 ARM 기반 엔비디아 테그라 3 쿼드코어 CPU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출시는 2012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엔비디아 쿠다 병렬 프로그래밍 툴킷을 통해 지원될 전망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BSC가 엔비디아 GPU 및 쿠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한 획기적인 노력을 인정, BSC를 쿠다 우수 센터(CUDA 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했다. 쿠다 우수 센터는 병렬 컴퓨팅 연구에 앞장 서는 주요 기관을 지원하고 이들과의 협업 관계를 육성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BSC는 이번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병렬 컴퓨팅의 인지도를 높이고 학술 연구 인력 및 과학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세계 14개 엘리트 기관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됐다. 쿠다 우수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research.nvidia.com/content/cuda-centers-excellence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nvi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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