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발전기금 ‘투명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 발전기금 안내와 약정에서부터 예우와 관리내역까지 원스톱으로 “발전기금 기부 궁금하시면 새 홈페이지 찾으세요.”

뉴스 제공

2011-11-15 10:49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는 발전기금 기부자의 기부활동 편의성을 높이고 발전기금 유치와 운영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발전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기부자 중심의 새로운 발전기금 홈페이지(http://skarf.konkuk.ac.kr)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국대학교발전기금본부(SKARF, 본부장 허 탁 대외협력부총장)는 새로운 홈페이지와 발전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다양한 모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발전기금 유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건국대가 발전기금본부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새로 구축한 건국대학교 모금통합 관리시스템(SKARF통합관리시스템, SKARF시스템(약칭))은 기부 안내와 약정에서부터 기부자 예우와 기부 내역조회, 기부금 사용 및 투자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SKARF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기부자와 학교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고려해 기부자에게 맞춤형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예우가 가능해지고, 학교발전에 대한 기부자들의 애정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특징은 대학 내에 각 학과별, 단과대학별, 기관별로 다양하게 펼쳐진 발전기금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일원화했다. 각 캠퍼스별,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모금관련 정보를 통합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데이터 분석, 모금 전략기획 수립이 가능해지고 각 단과대학과 학과에서도 시스템을 통해 자체 발전기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현금 이외에 현물, 주식, 부동산 등의 다양한 유형의 기부자산 관리를 고려하였고, 향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기부보험, 기부신탁, 유산기부까지도 적극 유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발전기금통합관리시스템과 함께 오픈된 발전기금 홈페이지는 기부자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가 눈에 띈다. 메인화면은 기부자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아이콘과 텍스트를 이용하여 보여주거나 연결해 기부자의 입장에서 기부 프로세스에 따라 메뉴를 구성하고 디자인했다.

또 장학기금, 건국발전기금, 연구환경투자기금, 선도학문분야 집중지원 기금, 노벨상급 세계석학기금, 상허의숙 기금, 신공학관 건축기금 등 발전기금의 종류와 핵심추진사업을 상세히 소개해 발전기금의 사용처를 쉽게 알수 있게 하고, 기부자가 각 항목별 기부 내역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으로 발전기금 약정/결제가 가능해 번거롭던 기부 프로세스를 원스탑으로 편리하게 바꿨으며 휴대전화/신용카드/실시간 계좌이체 기능으로 소액 기부도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기부자의 8가지 권리를 담은 기부자권리현장과 기부금의 투명한 관리를 약속하는 9가지 모금헌장 등을 명시해 기부자에 대한 존중과 모금활동의 신뢰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기부자를 위한 새로운 예우 프로그램의 시행에 맞춰 기부자를 위한 건국대와 건국대병원의 다양한 특별 예우 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건국대발전기금본부는 새로운 홈페이지에서 건국대와 건국대병원 인근 가게들이 펼치는 발전기금 기부 캠페인인 ‘스마트(SMART) KU 패밀리(Family)’ 지도를 통해 건국대와 건국대학생들을 후원하는 건국대 패밀리 회원 가게들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주소와 전화번호도 기재하고 있다. 앞으로 SMART KU Family 지도 2.0버전을 준비해 지도 상에 마우스만 놓으면 후원 가게들의 매장 사진과 메뉴 등도 나오도록 해 후원 가게 정보를 더 자세하게 알려줄 계획이다.

허탁 건국대발전기금본부장은 “새로운 홈페이지 구축과 발전기금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의 궁극적인 목표는 건국대발전기금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기부자와의 신뢰를 최고로 높이는데 있다”며 “특히 건전하고 투명한 모금활동과 기금관리를 통해 모범적인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기부자와 수혜자인 학생과 학교 모두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